기상직 도전자 “4분의 3 줄었다” - 평균 경쟁률 15.8대1…출원인원 작년의 24%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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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직 도전자 “4분의 3 줄었다”평균 경쟁률 15.8대1…출원인원 작년의 24% 수준신희진 기자 2015.02.17 10:15:31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기상청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4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출원인원은 632명으로 평균 1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50명 선발에 2,625명이 지원해 평균 5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보다 낮아진 것이다.
채용규모가 감소했음에도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출원인원이 지난해의 24%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상직 공채시험에 출원인원이 감소한 것은 올해부터 기상직 9급 필기시험을 국가직9급 필기시험과 같은 날인 4월 18일에 치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처음으로 지역구분모집을 실시한 것도 경쟁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국일반-16.5대1 ▲전국장애-2.5대1 ▲전국저소득-4대1 ▲서울·인천·경기-21.5대1 ▲강원-12.7대1 ▲대전·세종·충북·충남-20대1 ▲광주·전북·전남-18.3대1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16.7대1 ▲제주-15대1 등이다.
지역별로 서울·인천·경기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강원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필기시험은 4월 18일 치러지며, 이후 5월 12일 필기합격, 5월 20~22일 면접시험, 6월 9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상직공무원은 1년 365일 24시간 계속하여 주·야로 교대 근무하며, 주요 업무는 하늘상태 및 구름량 등 기상현상 관측, 기상관측 장비 관측값 측정 및 시스템 입력, 일기도 작성 및 분석, 동네예보 생산 및 통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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