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역대 최대 규모 선발 동참” - 2,862명 선발…1993년 이후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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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대 최대 규모 선발 동참”2,862명 선발…1993년 이후 최대규모남미래 2015.02.05 13:55:04
경기도가 올해 신규 공무원 2,862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인 2,119명보다 743명이 증가한 것으로 2,434명을 선발한 1993년 이후 최대 규모다.
5일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공개 ? 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6일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올해 신규채용인원이 증가한 것은 퇴직과 육아휴직 등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신규 충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양주시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3.8배나 채용규모를 늘리는 등 도내 시 ? 군(31개) 중 25개 시군의 채용규모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일반행정 9급 1,396명 ▲세무 9급 130명 ▲시설 9급 280명 ▲일반행정 7급 22명 ▲9급 고졸 20명 등이다.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경우 7급 41명, 8 ? 9급 2,309명을 선발하며 경력경쟁은 연구사 ? 지도사34명, 수의 7급 14명 등 총 15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직은 앞서 공고된대로 올해 361명을 선발키로 확정됨에 따라 현재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경기도 채용시험의 특이할 만한 점은 시간선택제와 장애인, 저소득층 구분 모집이 더욱 확대됐다는 점이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작년 선발예정인원의 3%에서 6%로, 장애인은 3.8%에서 5.5%로, 저소득층은 1.87%에서 3.0%로 정원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간선택제 314명, 장애인 142명, 저소득층 76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인성검사는 올해부터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개 및 경력경쟁 면접시험에 확대 적용된다. 도 관계자는 “인성검사를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두루 겸비한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지난해 경기도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8 ? 9급 24대1, 7급 303대1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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