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소방간부시험 선택과목…행정법·민법총칙 응시↑ - 필기 61명 합격…필기합격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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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소방간부시험 선택과목…행정법·민법총칙 응시↑
필기 61명 합격…필기합격선 상승 지난 1월 24일 실시된 2015년도 21기 소방간부후보시험 필기합격자는 61명(남 53명·여 8명)이고 필기합격선은 남 88.80점(총점 444점), 여 87.80점(총점 43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4일 금번 소방간부시험 필기합격자 및 합격선을 공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소방간부시험 합격선은 남녀 각 87.6점(총점 439점), 80점(총점 400점)으로 올해는 특히 전년대비 여성모집에서의 필기합격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소방간부시험 선발규모는 30명(남 26명·여 4명)이고 이에 615명(남 541명·여 74명)이 지원했다. 기관에 따르면 올해 전체 지원자 615명 중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는 490명으로 79.6%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남녀별로는 각 430명, 60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각 79.4%, 81%의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간부시험은 한국사와 헌법, 소방학개론 등 3과목을 필수로 치르고 행정법과 행정학, 민법총직, 형법, 형소법, 경제학, 자연과학개론 등 14과목의 선택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 총 5과목을 치른다. (영어는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중앙소방학교는 올해 필수 및 선택과목 등 과목별 평균 합격선을 공개하며 응시자들의 과목별 점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기관이 발표한 올 소방간부시험 과목별 평균점(합격자 평균)은 남자의 경우 한국사 71.82점(94.21점), 헌법 66.77점(97.53점), 소방학개론 65.63점(90.13점)이고 선택과목별 평균점(합격자 평균)은 행정법 60.80점(86.12점), 행정학 69.41점(91.82점), 민법총칙 75.11점(95.03점), 형법 69.52점(90.35점), 형소법 51.83점(75점), 경제학 73.76점(96.63점)이었다. 대부분 응시자가 선택과목에서 행정법(62.3%), 민법총칙(36.7%), 행정학(34.4%)을 선택해 치른 것으로 나타났고 기계학개론과 정보통신공학개론을 선택한 응시자는 없었으며 이 외 자연과학개론과 화학개론, 전기공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자공학개론 등을 선택한 응시자 중 합격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연계열 선택과목 합격자 無합격자 연령 31세~35세 42.5% 여자의 경우 과목별 평균점(합격자 평균)은 한국사 70.65점(89.63점), 헌법 65.50점(95.13점), 소방학개론 65.50점(87.63점)이고 선택과목별 평균점(합격자 평균)은 행정법 63.44점(90.20점), 행정학 69.00점(90.50점), 민법총칙 73.62점(94.40점), 형법 63.46점(89.00점), 형소법 49.39점(72.00점), 경제학 80.00점(96.00점)이었다. 여자모집에서는 대부분 응시자가 선택과목에서 행정법(56.6%)과 형소법(38.3%), 행정학(36.6%을 선택해 치른 것으로 나타났고 선택과목에서 물리학개론과 기계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정보통신공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자공학개론을 택해 치른 응시자는 없었다. 또한 자연자학개론과 화학개론을 택한 응시자는 모두 합격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남녀 모집 모두 올 필수과목에서는 한국사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선택과목에서는 행정법과 민법총칙, 행정학, 형소법을 가장 많이 택해 치른 가운데 올해는 남녀 모두 민법총칙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합격자 61명 중 연령대는 31세~35세가 26명(42.5%)으로 가장 많았고 26세~30세 15명(24.5%), 36세~40세 13명(21.3%), 21세~25세 5명(8.1%), 40세 이상 2명(3.2%)등 분포를 나타냈다. 중앙소방학교는 필기합격자 61명에 한해 지난 10일과 11일 체력 및 신체 등 일정을 진행했고 2월 17일 합격자 발표 후 2월 25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