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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 소방 구급대원 선발 늘어날까 - 선박직 특채도 실시 예정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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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 소방 구급대원 선발 늘어날까
선박직 특채도 실시 예정
 
올 소방직 시험 선발규모가 지역별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올해 전년대비 4배가량 증가한 인원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 70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250명 정도의 규모를 뽑을 예정이다. 

시 소방 관계자는 “아직 선발규모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잠정적으로는 올해 260명~270명 수준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요를 조율 중이며 최대한 빨리 선발규모를 담은 계획안을 발표하더라도 2월 말 경이 될 것으로 그는 봤다. 

전체적인 선발이 늘어나는 만큼 공채와 특채(경력채용) 선발 모두 전년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올해는 특채에서 구급대원의 선발인원을 좀 더 뽑을 것으로 시 소방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특채 구급분야에서 총25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이보다 늘어난 규모가 예상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특채에서 선박직 선발(소방정)이 실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소방 관계자는 “올 소방직 특채에서 구급대원의 선발인원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항만 업무를 담당하는 선박직 채용이 진행되는 것을 눈여겨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는 소방직 시험 특채모집에서 소방학과, 구조, 구급, 정보통신, 차량정비, 외국어 등 구분모집 선발을 진행했다. 올해는 특채 선발분야가 전년대비 다소 상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급대원 선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부산시 특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올해 합격의 적기라 보고 더욱 공부에 박차를 가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한편 부산 뿐 아니라 대부분 지자체가 올해 선발규모를 전년대비 늘린데 따라 특채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2월 중순 경 선발규모 윤곽이 나올 중앙소방학교 특채 선발도 소방 현장 인력을 늘린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예년대비 증가한 규모를 수험가는 전망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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