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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군무원 시험 일정 7월 초? - 타 시험 일정 중복 피해
201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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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군무원 시험 일정 7월 초?
 
타 시험 일정 중복 피해
 
내년 공무원 시험 일정이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군무원 시험에 대한 일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무원 시험은 통상 6월 말에 실시돼 왔으나 올해는 6월 말 서울시 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7월 초인 7월 5일에 실시됐다. 내년에는 6월 27일 지방직 9급 시험이 진행되는데 이에 군무원 시험일정은 올해와 같이 7월 초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군 기관 채용관계자는 “군무원 시험은 매년 비슷한 시기에 실시했다. 올해는 타 시험과 중복됨에 따라 7월에 실시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타 시험 일정을 피해 시험날짜가 정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2~3월 께 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계획안이 발표될 것”으로 봤다. 군무원 시험이 7월에 실시된다면 2월 경찰 1차, 3월 사회복지직·법원직, 4월 국가직 9급·소방직·기상직, 5월 국회 8급, 경찰 2차, 6월 서울시 7·9급·지방직 9급·교육청, 7월 군무원 시험 등 일정으로 수험생은 시험일에 맞게 수험계획을 세워 공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연금개혁에 따라 현재 기관별 명퇴자 신청이 예년대비 다소 늘고 있는 분위기다. 군무원도 명퇴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 기관 관계자는 “명퇴자 신청률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명퇴자금의 범위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명퇴자 증가에 따른 신규공무원 선발 확대보다는 올해 수준으로 선발이 이뤄질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한편 절대다수가 택하는 행정 9급 올해 경쟁률을 군 기관별로 보면 국방부 167.6대 1, 육군 78.1대 1(전국), 공군 120.3대 1, 해군 100.8대 1 등 수준이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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