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서울, 복지사각지대 발굴 최우수 기관 - 보건복지부, 지자체 우수사례 선정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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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서울, 복지사각지대 발굴 최우수 기관
보건복지부, 지자체 우수사례 선정 포상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부문과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확대 부문 우수 기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주 광산구와 서울 노원구 등 총 45개 시군구에 대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포상식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용산 백범김구 기념관을 비롯해 전국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행됐고 포상식과 더불어 시군구 담당자, 통·이장 대표, 사각지대 발굴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교육이 동시에 진행된다. 기관에 따르면 금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부문의 수상지역은 복지통(이)장제와 읍면동 민관협의체 등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활용하여 촘촘한 발굴망을 마련한 시군구이다. 대상을 받은 광주 광산구는 통장 및 지역주민과 경찰청·한전·건강보험공단·병원 등의 관계자로 동별 100명 이상 총 2,359명 규모의 촘촘한 발굴체계를 구성했다.(광산 복지 인드라망) 구는 광산복지인드라망 발대식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사각지대 해소 관련 역할강화 워크숍이나 읍면동 별 순회교육을 통해 복지대상자 발굴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발굴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했다. 복지사각지대 지원확대 부문 수상지역은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 기업·자영업자, 주민 네트워크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공적지원이 어려운 대상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대상을 받는 서울 노원구는 복지지원 초기상담을 동주민센터로 일원화하고, 복지대상자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지원대상 가구의 기본정보와 지원기록의 민관공유로 지원의 누락이나 중복지원을 방지했다. 보건복지부는 포상식에 이어서 우수사례 발표와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읍면동 단위 인적안전망 강화방안’의 추진성과 보고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측은 향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 복지담당공무원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울러 지역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우수지역의 성공 노하우를 적극 확산 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