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11개 기관 이전…4,500명 새둥지 - 이달 말까지 5개 기관 이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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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11개 기관 이전…4,500명 새둥지
이달 말까지 5개 기관 이전 예정
세종특별자치시에 중앙행정기관 3단계 이전이 본격화 되면서 연말까지 4,500여 명의 이전기관 종사자들이 세종시에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산업연구원의 세종시 이전을 시작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11개 국책연구기관 2,335명이 순차적으로 4생활권 국책연구단지청사로 이전하며 이와 함께 12월초에는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과 우정사업본부, 한국정책방송원 등 5개 기관 2,277명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3단계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개설,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 행복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신도시 생활권에 대중교통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 하는 등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환영분위기를 만들면서 이주기관 종사자들의 조기정착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는 국가의 주요 씽크탱크인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마무리되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고, 글로벌 지식 협력의 허브로서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