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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시간선택제 확대…서울시는? - 올해 수준 유지 전망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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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시간선택제 확대…서울시는?
 
올해 수준 유지 전망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시험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서울시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올해 6월 28일에 실시됐고 내년에도 6월 실시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는 것을 시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단, 사회복지직은 서울시도 타 지자체와 같이 3월 14일 한날에 실시하는 것을 확정했다. 

정부부처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는 6월 13일 경 실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봤지만 시 측은 이와 관련 전해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시 채용관계자는 “예측만 할 뿐 확정된 것은 없다. 시험일정은 타 시험일정을 고려해 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6월 28일에, 지난해에는 9월 7일에, 2012년에는 6월 9일에 실시됐다. 지난해는 시험과목 개편으로 인해 서울시 뿐 아니라 국가직, 지방직 일정이 예년과 달리 3개월 가량 미뤄져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기존 유지했던 일정대로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국가직과 지방직은 올해와 같이 각 4월, 6월 실시로 확정했다. 서울시가 내년에 올해와 같이 6월에 치를 경우 지방직 9급 시험일인 6월 27일보다 앞서 진행될 전망이다. 

국회 8급 일정이 현재 검토 중인 가운데, 올해 이 주 간격으로 진행된 국회와 서울시 시험 일정이 내년에는 어떻게 그려질지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직에는 사회복지직을 포함해 시간선택제가 6%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10%를 장애인으로,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10%를 저소득층으로, 9급 기술직 채용인원의 30%를 고졸자로 구분 선발했다. 또한 시간선택제 모집에서 7급 2명, 8급 12명, 9급 110명 등 총 124명을 선발했다. 전체선발인원(2,123명)의 약 5.8%정도를 시간선택제로 뽑은 것. 

사회복지직에서도 선발예정인원의 5.5%를 시간선택제로 선발했다. 시 채용관계자는 “내년에도 시간선택제 선발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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