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추가합격 총 144명 - 더 이상 추가합격자 없어 올해 일정 종료
|
국가직 9급 추가합격 총 144명
더 이상 추가합격자 없어 올해 일정 종료
2014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추가합격자 144명의 명단이 지난 5일 확정?발표됐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21일 9급 공채 면접시험 합격자 2,07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 중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은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면접시험에서 보통 이상을 받은 탈락자 중에서 필기성적이 높은 76명이 추가합격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8일 발표된 필기시험 추가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29일 면접시험이 실시됐다. 144명이 필기시험에 추가합격했으나 이 가운데 51명이 면접시험 등록을 하지 않아 93명을 대상으로 추가 면접시험을 시행한 결과 68명이 최종합격하게 됐다. 결국 면접시험 추가합격자 76명과 추가 면접시험 합격자 68명을 포함해 총 144명이 2014년 9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의 막차에 올라타게 된 셈이다. 이번 추가합격자의 채용후보자 등록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추가합격자가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각 부처의 인력현황과 부처배치 일정상 더 이상의 추가합격은 진행되지 않는다. 임용부처가 정해진 일부 직렬을 제외한 행정직과 기술직 합격자들의 부처배치일자와 장소 등은 오는 14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지된다. 다만 장애와 저소득 구분모집 합격자의 경우 전화를 통해 부처 배치를 실시한다. 농업과 임업직렬을 제외한 기술직렬은 11월 중에, 일반행정직은 12월 중에 부처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장애와 저소득 구분모집을 제외한 일반행정직의 겨우 부처맞춤형 배치를 실시한다. 맞춤형배치란 부처에서 요구하는 선발기준을 반영해 배치하는 것으로 미 배치된 경우는 성적순으로 배치된다. 예를 들어 성적과 자기소개서, 자격증을 선발기준으로 삼거나 성적과 자기소개서, 전공학과, 또는 성적과 자기소개서 등 각 부처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부처배치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이처럼 추가합격자까지 발표가 완료되며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일정도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수험생들은 내년 시험의 필합을 목표로 공부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안행부가 발표한 2015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필기시험 일정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모양새다. 내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9급 공채시험 일정이 시작된다. 필기시험은 올해보다 하루 빠른 4월 18일 실시된다. 면접시험은 6월 11일로 예정돼 있는데 이는 올해에 비해 2달가량 빨라진 일정이다. 안행부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채점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나가고 있다. 올해의 경우 당초 7월 9일로 예정된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보름가량 빠른 6월 26일 시행한 바 있다. 내년 면접 시험 일정이 빨라진 것은 이같은 노력과 함께 각 부처의 신속한 결원보충의 필요성도 이유가 됐다. 안혜성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