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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평균경쟁률 19.8대 1 - 총 3,473명 지원…국가보훈처 47.3대 1 최고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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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평균경쟁률 19.8대 1
 
총 3,473명 지원…국가보훈처 47.3대 1 최고
 
안전행정부가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국가직 시간선택제 특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75명 선발에 총 3,473명이 지원, 평균 19.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행부는 금번 하반기 시간선택제 선발에서 30개 부처에서 총 175명을 선발하는데 선발 예정 부처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국가보훈처로 12명 선발에 567명이 지원해 47.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안행부에 따르면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조달청 등이 각 46.5대 1, 43.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국가보훈처에 이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쟁률이 낮게 나타난 곳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관세청으로 3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연령대별 분포를 살펴보면 20대 14.8%(515명), 30대 60.7%(2,108명), 40대 21.4%(744명), 50대 3.1%(106명)으로, 30대 응시자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30~40대 응시자가 약 8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80.9%(2,810명), 남성은 19.1%(662명)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4배 이상의 분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직 시간선택제는 특채로 진행, 서류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2월 30일 경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내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면접이 이어진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상반기 실시된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에서는 208명 모집에 5,084명이 지원해 24.4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상반기에는 30~40대 지원자가 전체 83%, 여성지원자가 74% 비율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30~40대 지원자가 전체 82%, 여성지원자가 90.9%로 상·하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에 30대 이상 여성지원자가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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