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7급, 최종정답 확정…1문항 변경 - 총 2과목 2문항 이의제기 중 한국사 1문항 ‘정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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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7급, 최종정답 확정…1문항 변경
총 2과목 2문항 이의제기 중 한국사 1문항 ‘정답없음’
지난 10월 11일에 시행한 지방직 7급 필기시험에는 1문항에서 문제 오류가 인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지방직 7급 및 방재안전 9급 필기시험 시행 후 문제와 정답가안을 공개했고 이달 15일까지 이의제기를 받은 결과 총 5과목 12문항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방직 7급은 2과목 2문항, 방재안전 9급은 3과목 10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나온 것. 안전행정부는 접수된 이의제기와 정답가안에 대해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정답확정회의를 개최해 면밀한 검토와 토의를 거친 결과, 지방직 7급 한국사 1개 문항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졌다. 지난해의 경우 지방직 7급에서 8과목 18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접수됐지만 한 건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정답가안 모두 최종정답으로 확정된 바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위원 전원 합의로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의 한국사(1개 문항)에 대해서는 수험생의 이의제기를 수용해 정답가안을 변경했으며 나머지 문항에 대해서는 정답가안 모두를 최종 정답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변경내용을 보면, 한국사 B책형 2번(D책형 12번)의 정답이 ‘③’에서 ‘정답없음’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최종 정답이 확정됨에 따라 안전행정부는 본격적인 채점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지자체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도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이 지난 11일 치러진 결과 국어와 영어의 난이도가 높았다는 응시생들이 지배적이었다. 지난해 7급보다 확실히 난도가 있었으며, 전과목에서 높아진 난이도로 응시생들을 당황케 만들었던 올 국가직 7급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이었다고 말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던 것. 행정학에서도 올해는 응시자들 일부가 전년과 다른 츨제경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