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방직 7급, 응시율 발표 - 지자체별로 들쭉날쭉…지난해와 비교하면?
|
|||
2014 지방직 7급, 응시율 발표
지자체별로 들쭉날쭉…지난해와 비교하면?
지난 11일에 치러진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의 응시율 발표가 지자체별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곧 이어질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수험생들은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응시율이 발표된 곳은 전남·강원·세종·충남·충북·대전·경북·울산·전북·대구·광주·부산 등 총 12곳이다. 경기도의 경우 내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지자체들의 경우 응시율을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2014년도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발표되면서 이에 따른 실질 경쟁률이 드러났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수험가의 분위기 속에서 수험생들은 발표 및 면접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사진은 지난 11일 지방직 7급 필기시험장. 일반행정 7급을 기준으로 발표된 12개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인 곳은 광주로 올해 5명 선발예정에 원서접수 결과 1,435명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 중 44.7%에 해당하는 641명이 실제 시험을 치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6%의 응시율보다 소폭 내려간 것. 반면 세종은 60%에 육박하는 응시율을 보여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47명의 접수 인원 중 147명이 실제 시험을 치른 결과다. 이는 지난해 57.%의 응시율에서 약간 오른 모습이다. 이처럼 지자체별로 들쭉날쭉한 응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대비 오른 곳이 6곳, 내려간 곳은 4곳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비공개 제외) 먼저 응시율이 오른 곳을 살펴보면 ▲전남은 1,539명 중 826명이 응시, 54.3%(지난해 50.8%) 강원 1,274명 중 691명 응시, 54%(51.2%) ▲세종 247명 중 147명 응시, 59.5%(57%) ▲경북 1,552명 중 697명 응시, 44.9%(39.8%) ▲대구 2,562명 중 1,359명 응시, 53%(49.9%) ▲부산 2,485명 중 1,473명 응시, 59.3%(55.6%) 등의 응시율을 보였다. 반대로 응시율이 감소한 곳은 ▲충남 1,122명 중 529명 응시, 47.1%(48.5%) ▲대전 1,212명 중 622명 응시, 51.6%(52%) ▲울산 586명 중 325명 응시 55.4%(58.2%) ▲광주 1,435명 중 641명 응시, 44.7%(46%) 등을 기록했다.
결국 응시율에 따른 올해 일반행정 7급의 실질 경쟁률(선발 인원)은 △전남 24.6대 1(34명 선발) △강원 36.4대 1(19명 선발) △세종 49대 1(3명 선발) △충남 88.2대 1(6명 선발) △충북 67.3대 1(8명 선발) △대전 124.4대 1(5명 선발) △경북 33.2대 1(21명 선발) △울산 108.3대 1(3명 선발) △전북 148.8대 1(4명 선발) △대구 135.9대 1(10명 선발) 광주 128.2대 1(5명 선발) △부산 147.3대 1(10명 선발) 등이다. ■ 필기시험 결과는, 언제? 필기시험의 경우 10월 11일 전지자체가 일제히 필기시험을 진행했지만 그 결과 발표는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진행, 10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일반행정 7급을 선발하는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발표가 진행되는 곳은 울산으로 오는 24일 발표되며, 이어 부산과 경북, 경남이 이달 31일에 필기합격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에는 ▲5일 세종 ▲6일 전남·전북 ▲7일 경기·광주·대구·충남 ▲11일 대전 ▲12일 강원 ▲14일 충북 등이 진행된다. 합격으로 가는 마지막관문인 면접시험은 이르면 10월, 대부분 11월~12월 초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10월에 진행하는 곳은 서울과 인천으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서울은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인천은 10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12월에는 강원, 제주 등이 면접을 치르면서 일정을 마무리 하며, 면접일정과 규모 등에 따라 최종합격자 발표를 진행, 12월 중순 이내에 모든 일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처럼 지역별로 시험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지역의 일정을 사전에 필히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