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직 공채, 필기합격 평균 112.7%까지 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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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공채, 필기합격 평균 112.7%까지 선발
지자체 필기합격자 모두 완료
올해 지방직 9급 시험 필기합격자가 16개 지자체별로 모두 발표됐다.
현재 면접 일정과 최종합격자 발표만 남긴 상태다. 필기합격자 선발범위가 전년대비 폭이 좁아진 가운데 경기와 인천, 경남 등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100~110% 범위 내에서 필기합격자를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시도의 일행 9급(일반) 필기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총 3,432명 선발에 3,868명이 필기합격자로 정해져 평균 112.7%범위 내에서 선발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는 일행 9급에서 657명 선발에 859명이 필기합격자로 정해져 130.7%의 선발범위를 나타냈고, 경남은 218명 선발에 276명이 필기합격자로 결정, 126.6% 범위까지 정한 결과다. 이어 인천은 124.5%(122명 선발에 152명 합격?시구), 세종은 116.6%(24명 선발에 28명 합격), 충남115.2%(216명 선발에 249명 합격), 대전 114.7%(68명 선발에 78명 합격)이 뒤를 이었다. 강원?전남은 100% 선발범위 수준 내년 선발범위도 비슷하게 형성 예상 이 외 지역은 110%의 선발범위를 넘지 않았고, 강원과 충북, 전북, 전남, 강원의 경우 필기합격자를 선발예정인원의 100% 가깝게 결정했다. 전남과 전북의 경우 추가합격자를 발표한 상태다. 이를 미뤄볼 때 중소도시 지역 대부분이 선발예정인원에 가깝게 필기합격자를 정했고, 대도시의 경우 면접에서 경합이 예상될 수 있도록 기존 130% 선발범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면접 방식이 기존 합불여부에서 우수, 보통, 미흡 등 등급제로 변화한 것도 선발배수를 정하는데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한 지자체 관계자는 귀띔하고 있다. 이같은 선발배수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지자체 관계자는 전망, 이에 내년 지방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응시 지역의 합격선 및 경쟁률, 응시율 등을 다시 한 번 숙지해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