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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주제들이나 깊게 출제!’ 문제들을 보면서 먼저 떠오르는 생각입니다.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모두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두 개 지문에서 고심을 해야 하는 것들이 섞여 있어서 전체적으로 쉽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상위권 점수는 80에서 90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만점은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출제 특징을 보면, 첫째, 2016년과 같은 단답형 문제가 줄고, 2015년 스타일의 다소 긴 지문 문제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당히 고급화되었다고 봅니다. 둘째, 2016년과 달리 시사문제 출제 비중이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셋째, 냉전시대사가 무려 4문제 정도 출제되었습니다. 이를 포함하면 외교사가 5문제 출제된 셈입니다. 넷째, 우리나라 외교 관련 문제 역시 무려 5문제 출제되었습니다. 다섯째, 기본쟁점은 반복해서 출제되었습니다(트리핀딜레마, 민주평화론, 죄수의 딜레마 등).
2018년 대비 방향을 간략히 잡아보자면, 첫째, 기존의 선정된 공부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범위를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둘째, 올해 문서가 유독 많이 출제되었으며(닉슨독트린, 정전협정, 6.23선언 등), 이러한 경향은 강화될 것이므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셋째, 우리나라 외교사 관련 내용이나 문서를 보다 심화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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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