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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올해 3452명 선발, 전년 대비 ‘47%’ 증가
  2019-02-21| 조회수 10136
사진 = 서울특별시청
▲ 사진 = 서울특별시청

 


서울시가 전년 대비 1106명이 늘어난 3452명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7~9급 공무원 선발 예정인원은 공채 2881, 경채 57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1939기술직군-1502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2698-2099-2963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응시자가 타 시·도와 같은 날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9(간호 8급 포함)615, 7(연구직·고졸자 포함)1012일이다.

 

그간 서울시 공무원 시험은 거주지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시험일도 달라 타 지역 응시생들의 지원이 높았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 시험에 지원할 수 없는 서울시 거주 수험생들에게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같은 날 시험을 치르게 되면 타 기관과 중복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의 낭비와 수험생 선의의 피해 역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복 지원이 사라지면서 각 직렬의 경쟁률 또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9급 일반 행정은 전년 대비 약 17.8% 증가한 1249명을 선발한다.

 

9급 사회복지 직렬도 전년 대비 약 20.3% 증가한 26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9급 타 직렬의 선발 예정 인원은 세무 237, 전산 27, 서서 6, 방호 13명 등이다.

 

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3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615일 필기시험 이후 일정은 726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819일에서 911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926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62)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12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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