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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공직박람회...고등학생 `좋았다` vs 일반인 `아쉬웠다` - 대체로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쳐
  2016-12-15| 조회수 3310

2016 공직박람회...고등학생 `좋았다` vs 일반인 `아쉬웠다`
대체로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쳐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가 주최한 공무원 채용정보, 국내외 일자리 정보제공 및 정책 안내를 위한 ?2016 공직박람회?가 지난 9일(금)∼10일(토)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쳐졌다. 올해 공직박람회는 중앙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헌법기관, 자치단체 및 주요 공기업도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7개 기관이 기관별 채용정보와 진로탐색 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공직자로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주제영상을 포함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공직채용설명회,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 공무원 재능나눔?자원봉사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돼 채용정보 제공 이외에도 공직에 대한 이미지 제고의 장으로서 활용됐다.

이번 박람회장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했던 모습이었는데, 학생들을 취재한 결과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을 염두에 두고 교사 인솔하에 단체로 온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광주, 대구 등 멀리서 온 학생들은 이번 공직박람회를 통해 궁금한 것들을 많이 알게 돼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고졸균형채용관에서 1대1 상담을 하면서 같은 조건에서 공무원이 된 선배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와 업무내용도 알려줘 좋았다”면서 대체로 유익하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이었다.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말도 듣고 선물도 많이 받았다며 만족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반면 경력채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공직박람회를 찾았다는 취업준비생들은 아쉬운 점을 몇 가지 꼽았다. 먼저 20분간 진행된 면접특강이 너무 짧았고, 질의응답 등도 이뤄지지 않아 아쉬웠다는 것이다. 

또 “현직공무원과의 1대1 멘토링 상담의 경우 직렬별로 나뉘어 있지 않아 일반적 채용전반에 대한 이야기 외에 실제로 더 궁금한 내용의 이야기를 듣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행정직과 기술직, 두 직렬로만 나뉘었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 취업준비생의 경우 “홈페이지 등 이미 정보검색을 했던 것을 벗어나는 정보를 얻진 못했다”며 “경력채용의 경우 기관별로 일일이 정보를 알아보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서 혹시나 이 곳에서 경력채용만 일괄해서 정보를 줄까 기대하고 왔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고등학생들과 일반인 수험생들이 대체로 만족도에 많은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온 부모 외에도 민간경력채용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공직박람회를 찾은 연령대가 높았던 이들도 눈에 띄었다.

실제 민간경력채용 설명회 시간에도 질의응답시간에 경력조건 등에 대한 꽤 구체적인 질문과 답이 오가기도 했다. 



기관별 부스 관계자인 현직 공무원들의 경우, 끊임없이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찾아와 채용전반에 대한 질문과 구체적인 업무에 대해 질문했다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예년에 비해 학생들의 수가 많아졌다면서 지역인재 9급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이외에도 어린 학생들의 공무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날 채용설명회 외에도 면접 특강이나 한비야 등 외부 명사 특강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가 이뤄졌으며 각 부스에서 구체적인 상담도 이뤄졌다. 부스별로 이벤트 등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기도 했다. 



한 쪽 부스에서는 국가직무능력 검사(NCS) 기반의 직업기초능력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하고 개인별 1대1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펙초월 채용시스템과 직무능력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해외 현지채용을 위한 해외 우수일자리 안내 및 해외봉사단 정보 등을 제공한 부스에서는 원어민 모의 면접이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방?경찰 등 특정직 공무원들의 실제 직무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감 있는 체험공간과 방송통신위원회와 기상청에서 실제 방송과 기상캐스터를 체험해볼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무료 증명사진 이벤트, 공무원 미술대전 서예부문 수상자들이 현장에서 좌우명?가훈 등을 써주는 재능나눔 이벤트, 공무원증 포토존 등이 운영돼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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