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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 9급, 최종 405명 ‘환호’ - 예정보다 85명 초과 합격…면접서 25명 탈락
  2016-04-24| 조회수 2424

법원직 9급, 최종 405명 ‘환호’
예정보다 85명 초과 합격…면접서 25명 탈락


올해 법원직 9급 공채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25명을 제외한 405명이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게 됐다. 

법원행정처는 지난 12일 2016년도 법원직 9급 공채시험의 최종합격자 법원사무 385명, 등기사무 20명 총 40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는 당초 발표한 선발예정인원인 320명보다 무려 85명이 더 뽑힌 셈이며, 360명 선발예정에 399명이 최종합격했던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먼저 법원사무직렬 276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일반은 370명, 21명을 뽑으려던 장애는 13명, 저소득층은 선발예정인원보다 1명 미달된 4명이 합격했다. 등기사무직렬의 경우 총 20명의 합격자 중 일반모집이 19명, 저소득모집 1명이 포함됐으며 장애인모집은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면접불참자 1명을 포함해 24명이 제3차면접시험에서 탈락했다”면서 “최종합격인원은 85명이 초과한 405명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최종합격자 중 여자는 218명으로 53.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51.8%)대비 소폭 오른 수치다. 법원사무직에서는 212명, 등기사무직렬에서는 6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의 학력은 대학교 재·졸이 389명(법원사무 370명, 등기사무 19명)으로 96.05%(지난해 93.5%)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학원은 13명, 고졸 이하 3명 등의 순이다.

이로써 올해 법원직 9급 시험은 총 320명(법원사무 300명, 등기사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85명이 초과한 405명이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총 6,767명이 원서를 접수해 이 중 4,520명이 실제 필기시험(1교시 기준)에 응시했고 응시율은 66.8%를 보였다. 필기시험 결과, 총 430명이 합격(합격률 134.4%)했으며 합격선(일반 기준)은 법원사무 80점, 등기사무 73점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을 합격한 405명 중 면접단계에서 25명(법원사무 21명, 등기사무 4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들 최종합격자 405명은 오는 25일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법원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하는 9급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일정은 4월 21일부터 6월 9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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