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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회복지직 응시율 발표 ‘속속’ - 지자체별로 들쭉날쭉…내주 안에 완료
  2016-03-26| 조회수 2046

올 사회복지직 응시율 발표 ‘속속’
지자체별로 들쭉날쭉…내주 안에 완료


지난 19일에 치러진 2016년도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각 시도별로 속속 발표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응시율을 발표한 지자체는 7곳으로 강원도, 광주, 부산, 충남, 전남, 전북, 울산이다. 이 외의 지자체들도 내주 안에 응시율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강원도는 19일 가장 먼저 응시율을 공개했다. 올 제1회 임용시험을 통해 56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비롯해 총 85명을 선발할 예정인 강원도는 964명의 출원자 중 313명은 결시, 총 651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응시율은 67.5%수준이다. 이 가운데 47명을 뽑는 사회복지9급(일반)의 경우 844명의 접수자 중 565명이 응시하면서 66.9%의 응시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73.6%)보다 6.7%가량 낮아진 결과다. 

강원도에 바로 뒤이어 응시율을 공개한 광주시는 66.9%의 강원도와 비슷한 수준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총 62명을 선발하는 이번 사회복지시험은 933명의 접수자 중 624명이 응시했고, 이에 따른 응시율은 66.9%로 지난해(68.1%)보다 소폭 감소했다. 51명을 선발하는 사회복지(일반)의 경우 802명 중 528명이 실제 시험을 치르면서 65.8%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부산 역시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비교적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당초 187명 선발에 1,700명이 도전장을 냈으며 이 중 1,350명이 시험에 응시하면서 79.4%의 80%에 육박하는 응시율을 보인 것. 일반모집의 응시율은 79.8%로 1,334명 중 1,064명이 응시한 모습이다. 지난해 응시율(일반)은 82.5%였다. 

울산도 80%를 넘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올해 53명을 뽑은 울산 사회복지직 선발시험에는 1,273명이 몰렸는데 이 중 302명만이 결시하면서 76.3%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일반모집의 경우 더욱 높았다. 39명 선발에 408명이 몰렸고 이 가운데 334명이 응시하면서 응시율은 81.9%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68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을 채용하는 충남은 62.35%(919명 중 573명 응시), 56명을 선발하는 전북은 71%(1,086명 중 771명 응시)의 응시율을 보였다. 

또한 79명을 뽑을 예정인 전남은 1,159명의 접수인원 중 726명이 응시하면서 62.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응시율이 드러나기 시작한 초반, 사회복지 9급의 응시율이 60%중반부터 80%초반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이면서 곧이어 발표될 다른 지자체들의 응시율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험전문가들은 매년 지자체별로 들쭉날쭉한 모양새를 보여 온 만큼 올해에도 비슷한 양상을 이을 것이라는 중론이다.

한편 17개 지자체가 총 1,589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선발하는 지난해 시험에는 1만4천여명이 응시했다.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곳은 울산으로 82.7%를 나타냈다. 반면 3명 선발로 규모가 작은 세종의 경우 115명의 출원자 중 59명이 시험을 치르면서 51%의 가장 저조한 응시율을 기록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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