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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 9급, ‘3월 5일’ 실시…‘320명 선발’ - 전년대비 40명 감소…법원사무 300명 등
  2016-01-09| 조회수 1539

법원직 9급, ‘3월 5일’ 실시…‘320명 선발’
전년대비 40명 감소…법원사무 300명 등


법원직 9급 공채시험이 드디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대망의 필기시험은 3월 5일 시행되며 최종선발예정인원은 320명으로 결정됐다. 

법원행정처가 지난 4일 발표한 ‘2016년도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법원사무직 300명, 등기사무직 20명 등 총 320명 내외를 선발하며 필기시험은 3월 5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일정의 경우 지난해(3월 7일 필기 실시)와 비슷한 반면 선발예정인원이 360명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40명이 줄어들었으며 2년 연속 큰 폭으로 감축된 모습이다. 

최근 법원직 9급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2008년 295명(법원사무 279명, 등기사무 16명) △2009년 120명(법원사무 106명, 등기사무 14명) △2010년 230명(법원사무 174명, 등기사무 46명) △2011년 380명(법원사무 323명, 등기사무 57명) △2012년 435명(법원사무 391명, 등기사무 44명) △2013년 380명(법원사무 358명, 등기사무 22명) △2014년 410명(법원사무 385명, 등기사무 25명) △2015년 360명(법원사무 338명, 등기사무 22명) 등이다. 

지난해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보다 50명이나 감축되면서 수험가는 올해에는 다시 증원이 되기를 기대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수준인 320명으로 결정되면서 수험가는 실망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각 분야별로는 법원사무직 300명(일반 276명, 장애인 21명, 저소득층 3명), 등기사무직 20명(일반 18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 등이다. 

시험일정의 경우 지난해와 거의 흡사한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법원행정처는 2016년도 법원직 9급 시험의 원서접수를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고 이 기간 동안 도전장을 낸 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3월 5일 실시할 계획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같은 달 25일 발표하며 면접시험은 4월 5일 진행, 최종합격자는 4월 14일 확정·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과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법원사무직의 경우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이며, 등기사무직은 법원사무직 시험과목 중 형법과 형사소송법 대신 상법(총론·회사편)과 부동산등기법을 실시한다.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필기시험 시행 전일(3월 4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추어야하며(자격증 가산특전의 경우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한 자 포함), 반드시 필기시험 당일 답안지 해당란에 표기해야만 가산특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종 36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지난해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에는 6,950명이 지원해 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규모가 이보다 40명이 줄어든 올해는 과연 몇 명이 출사표를 던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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