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김
>

공무원

Ai 강좌만
Home >수험정보 >수험뉴스
국가직 시간선택제 7급 면접 "공직관·정책이슈‘ 중점 - 내년 7급 공채 면접 공직관→정책으로 변화?
  2016-01-01| 조회수 1970

국가직 시간선택제 7급 면접 "공직관·정책이슈‘ 중점
내년 7급 공채 면접 공직관→정책으로 변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국가직 시간선택제 면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뤄진 가운데, 이번 시간선택제 7급 면접은 공직관 외 정책이슈에도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올 국가직 7급 공채 및 7급 민간경력채용 면접에서는 공직가치관이 핵심이었다. 이번 시간선택제 면접에서도 공직가치관이 다뤄졌으나, 앞서 실시된 공채와 민간경력채용 면접때보다 정책이슈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뤄 내년 국가직 7급 면접의 방향이 올해처럼 공직가치관보다 정책관련한 것에 더 무게를 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국가직 시험에서 마지막을 장식한 시간선택제 경채 면접에 일단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간선택제 경채 면접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 이를 마지막으로 인사혁신처는 올 모든 시험의 면접 일정을 끝내게 됐다. 

시간선택제도 경력채용이기 때문에 7급 민간경력채용에서와 같이 응시자 관련 서류가 면접위원에 제출됐을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직 7·9급 공채, 7급 민간경력채용 등 올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주요 공무원시험 면접은 공직가치관 검증이 핵심이었다. 그러나 올 인사혁신처 면접 일정의 마지막 시험이었던 시간선택제 면접에서는 공직가치관 외 정책관련 평가가 두드러졌다. 

시간선택제 8·9급 면접은 공직가치관 위주의 면접이 진행됐으나, 7급 이상 면접은 공직가치관 검증과 함께 정책관련 면접에도 꽤나 비중을 뒀다는 것. 시간선택제 7급 이상 면접에서는 8·9급과 달리 7급 공채처럼 개인발표가 실시됐다. 

공채에서는 개인발표에서도 공직가치관에 대한 주제가 나왔지만, 이번 시간선택제 경채 면접에서는 개인발표 주제로 노인빈곤 대책 등 정책관련한 것이 나온 모습이다. 

한 수험 전문가는 이를 두고 “지난해 국가직 7급 공채와 같이 진행된 모습”이라고 전했다. 경채 7급 면접에서 공직가치관 주제가 아닌 정책관련 주제가 제시됐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면접시간을 다 채웠고 이어지는 질문도 디테일한 것이 많아 시간선택제 경채 면접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볼 때 생각보다 압박을 갖도록 한 면접이었다는 게 수험 전문가의 생각이다.

이에 따라 수험가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올 해 마지막으로 치러진 면접에서 개인발표 주제로 공직가치관이 아닌 정책관련 주제가 나왔다는 것은 내년 국가직 7·9급, 특히 7급 개인발표 주제가 올해처럼 공직가치관이 아닌 기존대로 정책관련 주제로 선정될 것을 미리 예고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민간경력채용, 시간선택제 경력채용 모두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한 사람들이 면접에 응시하고 경력을 기반으로 한 업무를 진행하는 만큼 공직가치관보다는 정책관련한 주제를 제시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장기적으로 공채 선발 비중을 줄이고 경력채용 비중을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국가직 7급 영어대체도 어떻게 보면 공기업이나 사기업 취업 시 필수요건인 토익을 가진 사람의 공무원시험 응시를 확대하는 전략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사회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어느정도 사회경험이 있는 사람을 뽑아 업무역량을 더욱 높이겠다는 인사혁신처의 의지가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것이다.

국가직 시험에서 면접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면접도 결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 수험생들은 올해 실시된 국가직 시험 면접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미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이전글 서울시, 9급 고졸 경채 169명 최종합격 - 정원 6명 초과, 1월 경 배치| 2016-01-01
다음글 내년 법원직 9급, 3월 초 실시 전망 - 선발규모 축소 예상| 201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