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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지역인재 7급 여성합격자 51.5% - 내년 110명 선발 ‘역대최다’
  2015-12-10| 조회수 2167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여성합격자 51.5%
내년 110명 선발 ‘역대최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3일 내년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시험 선발인원 110명(행정분야 57명, 기술분야 53명)을 확정·발표한 가운데, 지역인재 7급 합격자 평균연령은 25.4세, 여성이 51.5%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급 공채 합격자 평균연령은 29.8세로 지역인재 7급 합격자 나이가 평균 4세가량 적었고, 7급 공채 합격자 여성 비율은 37.4%로 지역인재 7급 여성비율이 공채보다 14%가량 높게 나온 모습이다. 

또한 지역인재 7급 합격자들은 산업부 62명, 행자부 42명, 특허청 35명, 교육부·문화부 각 30명, 인사처 14명 등 42개 부처에 평균 14.7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역인재 7급 합격자들의 필기시험(PSAT) 준비기간은 평균 7~8개월 정도로 나타났고 필 기 합격선은 지역마다 상이하며 서울권 지역이 전국평균대비 6~7점 가량 높아 전국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게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령, 전국평균이 70점이라면 서울권은 77.5점, 전국평균이 69점이면 서울권이 75점 정도로 높게 합격선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서울지역 및 부산지역 합격자가 많이 배출됐고 특히 지방은 각 지역 거점대학, 서울권은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대학교에서 합격자가 많이 나온 모습이다. 한편 지난 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내년도 지역인재 7급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5명 많은 110명(행정 57명, 기술 53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특히 내년에는 기술분야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늘어났으며(45명→53명) 이는 부처별 기술분야 수요가 더 많아진 데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지역인재 7급 선발인원은 2005년 실시이후 50여 명을 줄곧 선발하다 2009년 이후부터 점차 선발인원이 확대됐고 2013년 90명, 2014년 100명, 2015년 105명으로 늘었다. 내년에는 110명을 선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을 뽑게 된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은 우선 각 대학에서 학과성적 상위 10%이내, 토익 700점 이상, 한국사 능력검정능력 2급 이상 취득자 등 일정자격을 갖춘 우수학생을 선발(추천)하고, 선발된 학생에 한해 서류와 필기(PSAT), 면접 등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어검정능력 점수는 2013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으로 추천일 전일까지 취득해야 하고, 한국사능력시험 등급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으로 추천일 전일까지 점수가 발표된 것이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내년 지역인재 7급 시험부터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하하기 위해 영와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의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 3년에서 각 3, 4년으로 연장했다. 

학교담당자는 내년 2월 1일부터 19일까지 학교담당자 정보 및 추천서류 제출 등 절차를 거쳐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교추천대상자 전원의 응시원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접수해야 한다. 이후 응시접수된 수험생에 한해 3월 5일 필기시험(PSAT)이 치러지고 4월 6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4월 23일 면접이 진행되며 5월 4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2017년 상반기 중 중앙부처에서 1년 간 수습근무를 거친 후, 부처별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2018년 5월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수습근무 시 약 200여 만원이 지급된다. 

인사혁신처 황서종 차장은 “지역인재는 1회성 시험이 아닌 대학 4년간에 걸쳐 성실성과 봉사정신 등을 평가받은 ‘내 고장 우수인재’로서 직무능력과 인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며 “필기시험 위주의 공직 채용방식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공직사회에 지역?학교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2017년에는 지역인재 7급 선발인원을 120명으로 선발인원을 더 늘릴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지역인재 7급 추천대상 자격요건을 졸업후 5년이내인 사람에 한해 추천하도록 균형인사지침을 개정해 2017년부터 현실화할 계획이다. 인사혁신처 측은 우선 2017년부터 자격요건을 졸업후 5년 이내로 하며 장기적으로는 3년 이내로까지 제한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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