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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남은 국가직 9급, 수험가는? - 정확한 자기 진단이 합격의 ‘지름길
  2015-12-04| 조회수 1550

4달 남은 국가직 9급, 수험가는?
정확한 자기 진단이 합격의 ‘지름길


2016년도 국가직 9급 시험이 4달 여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수험가는 수험생들의 학습 열기로 연일 뜨겁다. 특히 시험 일정이 확정되면서 수험생들은 본인에 맞는 맞춤형 학습계획을 세우고 취약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여념이 없는 분위기다. 

수험생 A씨는 “올해 왜 시험에 불합격했는지 떨어진 데에는 떨어질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라고 스스로 인정을 하고 공부방법을 비롯해 생활습관 등 수험생활 전반적인 부분에서 점검을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수험생 B씨는 “잘하는 과목에만 신경 쓰고 취약한 과목은 과락만 면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것이 맨 윗 단추를 잘못채운 꼴이 된 것 같다”며 “이번에는 취약한 부분을 중점으로 철저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험전문가曰 “자기 진단 후 세밀한 계획 짜야” 

수험전문가들은 내년도 시험을 앞두고 더는 미뤄서는 안 될 것으로 ‘냉철한 자기 판단’을 꼽는다. 자기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보다 객관적인 판단 하에 남은 4달 동안 보완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 

또한 너무 무리한 수험계획이 아닌지를 따져 보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부적으로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수험 전문가는 “수험생들마다 주어진 시간과 여건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나눠져야 할 공부방법이 있고 이 같은 자신에게 맞는 수험범위를 확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시간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K강사는 “공무원시험은 한 과목의 점수를 보는 시험이 아닌 여러 과목을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과목의 고득점보다는 취약과목을 커트라인 안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우선순위를 잘 생각해서 수험을 해야 한다는 것. 

합격생들의 경우 요약과 더불어 기출문제 풀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득점으로 합격한 P씨는 “기출문제 풀이는 시험경향을 익힐 수 있고 개인적으로도 시간안배 등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기출문제를 풀고 난 뒤 해답에 있어서 기본서를 옆에 두고 정확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직 9급 시험은 4월 9일에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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