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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 9급 공채 현황보니… - 31개 임용예정기관 일정 마무리
  2015-09-26| 조회수 1912
경기도, 올 9급 공채 현황보니…
31개 임용예정기관 일정 마무리
 
경기도가 지난 6월 27일 실시된 지방직 9급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올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경기도는 안성시를 제외한 31개 임용예정기관에서 선발이 이뤄졌고 총 2,595명 선발에 31,912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전체 12.2대 1의 실질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중 3,798명이 필기합격했고 면접을 거쳐 2,577명(양평군 제외)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올 경기도 임용예정기관별 응시자가 많이 몰린 상위 5개 기관은 고양시(3,294명)와 부천시(3,057명), 수원시(2,560명), 용인시(2,497명), 성남시(1,903명)였고, 반면 응시자가 가장 적었던 기관 3곳은 경기도(125명), 연천군(226명), 가평군(231명)이었다. 
군단위를 제외한 곳 중 가장 응시자가 적었던 기관은 동두천시(319명), 파주시(340명), 의왕시(424명)였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 9급(일반모집) 합격선은 광명시가 393.48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부천시(393.06점), 성남시(392.92점), 수원시(392.66점), 고양시(392.57명), 용인시(392.28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연천군은 360.72점으로 합격선이 가장 낮게 나타났고 이어 양평군(370.79점), 동두천시(372.15점), 시흥시(373.36점), 파주시(375.73점)가 타 기관 대비 비교적 낮게 형성됐다. 

최종합격자는 임용예정기관별 선발예정인원대비 미달됐거나 초과된 모습이다. 동두천시와 이천시, 파주시, 하남시, 구리시 등 기관은 선발예정인원의 100%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됐고 경기도(도 선발), 가평군, 과천시, 김포시 등을 선발예정인원보다 약간 미달된 인원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이 외 대부분 기관에서 동점자 합격 등 요인으로 선발예정인원대비 다소 초과한 인원을 최종합격자로 정한 모습이다. 

올해는 인천시가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절반 이상으로 줄어듦에 따라 인천시에 응시할 예정이었던 수험생 상당수(거주지제한 요건 갖춘자)가 상대적으로 전년대비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난 경기도 시험에 응시한 모습이다. 특히 인천시 근처에 있는 경기도 광명시, 부천시 등 지역으로 유입된 수험생이 많았고 또한 기도 안성시에서 미선발함에 따라 안성시 응시예정이었던 수험생 상당수가 평택시, 용인시 등 인근 지역으로 유입된 모습이었다. 

수험가는 내년에도 인천시 현 사정상 선발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경기도도 올해만큼 선발이 크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인천시나 경기도나 모두 올해보다 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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