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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9급 “실전감각 높여라” - 9월 19일 필기시험 시행…어학·전공과목 철저히
  2015-09-15| 조회수 1118
국회직 9급 “실전감각 높여라”
9월 19일 필기시험 시행…어학·전공과목 철저히
 
2015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시험 유형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실전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시험이 임박함에 따라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출제경향을 다시 한 번 분석하고, 세부적인 수험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과목 변경이 있었던 국회직 9급 시험은 어느 정도 평이한 난이도가 점쳐졌다. 제도적으로 변화가 있는 첫 해에는 난이도를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통론 때문. 

결국 지난해 국회직 9급 필기시험을 실제 치르고 나온 응시자들 다수가 전체적으로 평이했고 특별히 난제로 꼽은 과목은 없는 것으로 반응했다. 

결과적으로도 합격선이 예년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위직과 전산직, 토목직이 각 82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나머지 속기직은 73점, 사서직 77점, 방송촬영직 73점, 전기직 73점, 방송기술직의 경우 69점의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도 이같이 무난한 난이도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특히 지난해를 제외, 최근 국어, 영어 등 어학과목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여온 국회직 9급. 따라서 난이도 상승을 염두하고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 수험전문가는 “국회직 시험은 어학과목의 난이도가 타시험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 시점 시험 범위를 늘리는 것은 금물이다. 기출문제를 기본으로 실전연습을 반복해 실수를 줄이는 훈련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또한 수험전문가들은 국회직 9급은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각 직렬의 전공과목 난이도가 높을 것이라는 조언했다. 

따라서 시험 마무리 학습 시엔 공부범위를 넓히기보단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풀이를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빨리 파악하고 보안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국회직 9급 선발시험에는 최종 20명 선발에 2,536명이 지원해 평균 12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직렬별로 살펴보면 올해 7명을 선발하는 속기직은 66.7대 1(467명 접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속기직 장애 2대 1(2명 접 수), 경위직 150.5대 1(301대 1), 전기직 129.5대 1(259명 접수), 토목직 267대 1(267명 접수), 방송기술직 194대 1(194명 접수) 등이다. 전산직의 경우 국회사무처는 당초 3명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1명을 늘려 총 4명을 선발한다고 지난 2일 변경, 공고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204대 1(816명 접수)다. 

오는 9월 19일에 치러지는 필기시험의 결과는 10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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