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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D-4 평정심 유지해야” - 기상직 7급?지역인재 9급 한날 실시
  2015-09-15| 조회수 1420
“국가직 7급 D-4 평정심 유지해야”
기상직 7급?지역인재 9급 한날 실시
 
국가직 7급 시험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21일 인사혁신처가 7급 시험장소를 확정?발표했다. 국가직 7급 시험은 오는 29일 전국 81개 고사장서 실시되며 약 6만 여 명이 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등 지역은 해당 시에 있는 고사장서 치르고 이 외 지역은 지역 내 행정구역에 고사장이 마련된다. 

경기도 남부는 수원, 북부는 의정부에서 각각 실시되며 강원도는 춘천시에서, 충북도는 청주시에서, 충남도는 천안시, 전북도는 전주시, 전남도는 목포시, 경북도는 구미시, 경남도는 창원시, 제주도는 제주시에서 치르게 된다. 

국가직 7급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140분 간 진행된다. 응시자는 시험시작 40분 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 감독관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답안 오류 시 답안지 교체나 응시자 본인이 가져온 수정테이프로 수정할 수 있다. 수정액 및 수정스티커는 불가하다. 

국가직 7급 가산점 혜택을 받으려면 필기시험 전일인 8월 28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추고 필기시험일을 포함한 5일 이내(8월 29일~9월 2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가산점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올 국가직 7급에도 필기합격자 발표 전 사전 점수공개제가 이뤄진다. 9월 21일~23일 점수공개에 이어 9월 22일~23일 이의제기 기간으로 이 기간에 응시자들은 자신의 가채점 결과와 인사혁신처가 제공한 점수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시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국가직 7급 필기합격자는 10월 16일 발표되며 면접은 11월 12일~14일 진행된다. 

국가직 7급 시험일에는 기상직 7급과 지역인재 9급 시험도 같이 실시된다. 먼저 기상청이 주관하는 기상직 7급은 서울 여의도중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140분간 진행된다. 응시자는 오전 9시 1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이번 기상직 7급은 일반모집만 뽑으며 15명 선발에 464명이 지원해 약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상직 7급은 국가직 7급과 달리 수정액이나 수정테이프로 잘못된 답안지 마킹을 수정할 수 없다. 또한 가산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필기시험 전일인 8월 28일까지 요건을 갖춰야 하되, 

답안지 가산표기란에 그 내용을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 국가직 7급은 가산점 내용 입력을 필기시험 후 인터넷으로 하도록 돼 있지만 기상직 7급은 필기시험 당일 답안지에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토록 해야 한다. 기상직 7급 필기합격자는 9월 22일 발표되고 면접은 10월 7일~8일 진행된다. 

지역인재 9급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60분간 서울 신서중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오전 9시 1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도착해 감독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이번 지역인재 9급에는 1,08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150명 선발, 7대 1 경쟁)

필기시험에서는 국어와 한국사, 영어 등 3과목을 치른다. 지역인재 9급이지만 시험 난이도는 일반직 9급 수준으로 출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9급은 국가직 7급과 같이 답안지 마킹 오류 시 답안지 교체 외 수정테이프를 사용해 수정이 가능하다. 수정액이나 수정스티커는 사용이 불가하다. 

시험 중 타 수험생의 수정테이프는 빌릴 수 없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수정테이프를 가져오도록 한다. 필기합격자는 9월 23일 발표되고 10월 17일 면접이 이어진다. 

올해 인사혁신처는 지역인재 9급 시험에서 선발직렬과 관련한 학과를 이수하고 ㅇ기관이 요구하는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에 각 과목별 만점의 2~4%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가산점 입력은 원서접수 시 이뤄졌기 때문에 시험당일 혹은 그 이후에 따로 가산점 등록 일정을 진행하지 않는다. 

시험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조급한 마음보다는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한 수험 전문가는 “5급 수험생이 7급을 보는 경향이 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모의고사 등을 통해 나온 점수가 절대적이진 않지만 85점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간절하고 조급한 마음이 오히려 시험당일 컨디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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