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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교통분야 순경 특채 선발
60명 뽑아…오는 6일까지 접수
경찰청이 지난달 28일 하반기 교통분야 특채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교통분야 전공자 특채 시험 선발인원은 60명(순경？남녀구분 없음)이다.,
응시는 도시？교통 분야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교통과목을 기관이 정한 학점만큼 이수한 자에 한한다. 또한 교통기사 자격증 취득 후 교통 관련 직무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도 가능하다. 응시자는 경찰청이 정한 응시자격요건을 확인한 뒤 진행토록 한다.
시험은 실기와 체력, 서류,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실기시험은 경찰교통론(30점), 교통공학(70점)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을 평가하며 문답식으로 이뤄진다. 응시자는 기관이 요구하는 직무기술서를 사전 제출(8월 17일까지)한 뒤 이를 토대로 실기를 진행한다.
경찰교통론은 총론, 도로교통법의 주요내용, 교통안전과 소통, 교통사고조사 등에 대해 실시되며 교통공학은 교통공학원론 등 개론서의 수록내용 전체를 평가한다. 실기에서 선발예정인원의 160%범위로 합격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체력시험은 100m달리기, 1k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좌·우 악력 등 5개 종목을 실시, 종목별 10점씩 총 50점을 만점으로 한다. 어느 한 종목에서 1점을 받을 시 불합격 처리된다.
교통분야 특채 시험 원서접수는 현재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6일까지 경찰청 접수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실기시험은 9월 1일~2일 진행되고 9월 9일 합격자 발표에 이어 9월 22일~23일 체력？적성검사가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10월 13일에, 면접은 11월 10일~12일에 이뤄지며 11월 2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임용 후 5년 간 해당 분야에서 의무복부 해야 하며 7년간 지방청간 전보가 제한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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