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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면접 STRAT! - 2,785명 응시…21~25일 aT센터에서
  2015-07-23| 조회수 1317
국가직 9급 면접 STRAT!
2,785명 응시…21~25일 aT센터에서
 
국가직 9급 면접 시험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무직 9급의 경우 지난 10일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완료한 상태며 이번 면접은 세무직 외 직렬의 필기합격자 2,785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7월 21일과 22일은 일반행정과 선거행정, 교육행정, 통계 등 직렬의 면접이 진행되며 23일에는 회계, 관세, 검찰, 출입국관리, 마약수사, 철도경찰직의 면접이 실시된다. 24일은 교정직과 보호직, 면접시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공업직, 농업직 등 기술직군의 면접이 이뤄진다. 

지난해까지 지역구분 모집은 해당 지역에서 면접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전국 및 지역구분모집 모두 서울 aT센터에서 치러진다는 게 특징이다. 시험은 오전과 오후조로 나뉘어 실시하며 통상 오전조는 수도권 거주자, 오후조는 지방권 거주자들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은 인사혁신처가 앞서 예고했듯이 5분 스피치(공직가치관 평가)와 개별면접(직무능력 평가) 등으로 50분간 진행된다. 면접위원은 2인 1조로 구성된다. 5분 스피치는 과제 검토시간 10분, 5분 스피치 5분 내외, 공직가치관 관련 질의응답 15분 내외고 진행되며 직무능력 평가는 질의응답 20분 내외로 이뤄진다. 자기기술서 및 5분 스피치는 자료를 보거나 참고해 작성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면접 평가는 우수, 보통, 미흡으로 이뤄지며 우수는 필기시험 성적에 상관없이 합격, 보통은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 수를 포함해 선발예정인원에 달할 때까지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합격, 미흡은 필기성적 상관없이 불합격으로 평정된다. 우수를 받은 응시자가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거나 미흡을 받은 응시자의 수가 탈락예정인원을 초과할 시 추가면접이 이뤄진다. 

인사혁신처는 올 국가직 9급 면접 시험에 공직가치관을 평가하는 5분 스피치를 새로 도입하고 심층적인 검증을 위해 면접 시간도 늘리는 등 면접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 4일 국가직 9급보다 앞서 진행된 세무직 9급 면접은 예상보다 평이하게 진행돼 안심했다는 평가와 함께 일각에서는 인사혁신처가 밝힌 면접강화의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평이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국가직도 평이하게 진행? 

세무직 면접이 평이하게 진행됨에 따라 이번 국가직 면접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수험가는 전망했다. 한 수험 전문가는 “올 세무직은 예년보다 못했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심하게 평이했다. 강화 취지에서 많이 벗어난 것 같다”며 “이번 국가직 9급도 세무직과 비슷하지만 그보다는 심층적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5분 스피치는 세무직과 비슷하게 진행하되 후속질문으로 약간 꼬인 상황형이 많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4일 실시된 세무직 9급 면접은 필기합격자 수가 예년보다 많았기 때문에 우수, 보통, 미흡의 비율을 따졌을 때는 퍼센트가 많아질 수 있겠지만 지난해보다 미흡비율을 더 늘리는 등 매뉴얼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즉 전체적으로 우수, 보통, 미흡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했다는 것. 수험가는 올해는 미흡비율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면접위원의 평가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비율은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을 맞은 응시자는 필기성적을 반영해 당락이 결정된다. 이에 필기성적이 월등히 좋지 않은 수험생들은 결국은 필기성적으로 당락을 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세무직에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필기 고득점자가 면접을 못 봐 불합격한 일이 나왔고 반대로 필기성적이 월등하지 않아도 면접에서 우수를 받아 합격한 응시자도 나왔다는 게 국세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세무직 면접의 변별력에 대한 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며 “필기성적 고득점자임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불만을 갖고 있는 응시자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수, 보통, 미흡 면접 체제에서는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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