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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험생, 내년 시험 대비 ‘분주’ - 영어고득점 위한 철저한 계획 세워야
  2015-07-19| 조회수 1009
신규수험생, 내년 시험 대비 ‘분주’
영어고득점 위한 철저한 계획 세워야
 
사실상 올 주요 공무원시험이 끝난 현재 수험생들은 이제 내년을 위한 중장기적 학습전략을 세워 공부해야 한다. 

공무원시험에서 합격당락을 결정하는 핵심과목은 단연 영어였고 앞으로도 영어점수를 고득점 해야 보다 빨리 합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는 영어가 시험별로 체감난이도 정도가 상이한 모습이었지만, 신규수험생들은 다음 시험은 이전 때보다 난이도가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시험을 치른 적이 있는 기존수험생들은 영어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년 시험을 위해 공부에 첫 발을 내딛은 신규수험생들은 특히 영어고득점을 위해 철저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한다. 먼저 문법정리가 필요하다. 

공무원시험은 타 시험과 달리 문법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최근 수년간 기출 된 문제를 보면 단편적인 암기사항을 묻기보다 영문의 구조를 논리정연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많았다. 또한 독해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영어지문을 풀 때 특히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는 지문을 풀 때는 문장의 문법적 요소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풀면 독해 점수가 낮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어지문을 더 빠르게 읽고 정확히 문맥을 파악할 수 있는 학습을 해야 한다. 

어휘(숙어 포함)도 단편적인 암기로는 득점하는데 도움이 안 된다. 어휘의 어원에 대한 이해를 동반해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게 수험 전문가의 조언이다. 

공무원 영어 심상대 강사(전 남부행정고시학원)는 “기본적이나마 어원에 대한 이해를 동반하지 않고 무작정 어휘학습을 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이고 결과가 빈약한 방법을 보지 못했다”며 “어원학습을 제대로 한 수험생의 경우 시간투자 대비 학습효과는 탁월하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학습이 된 수험생들은 실제 시험에서 잘 모르는 어휘가 나왔어도 어원구조 판단으로 답을 쉽게 찾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후문이다. 그는 “어휘력을 결국 독해력 완성에 결정적인 필수조건이 된다는 점을 감안해 독해지문에 대한 학습의 과정에서 어원을 통한 어휘학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해는 영어 고득점 실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이다.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문법과 어휘의 선행학습 또는 독해와의 병행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영어공부를 하면 처음에는 부담이 가중돼 보이지만 일정한 시간의 투자와 학습량이 확보되면 전체적인 영어성적을 고득점으로 끌어올리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는 게 수험 전문가의 생각이다. 

심상대 강사는 “점수비중이 가장 높은 부분들에 대한 준비가 무르익을 때쯤 생활영어에 대한 대비를 손쉽게 할 수 있다”며 “영어 고득점 점수 실현은 단 기간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고 대비하면 상당히 앞서나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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