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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8급, 최종 14명 `합격` - 15일 채용후보자 등록해야
  2015-07-11| 조회수 1022
국회직 8급, 최종 14명 `합격`
15일 채용후보자 등록해야
 
올해 국회사무처에서 시행하는 8급 공채시험의 최종합격자 14명이 확정?공고됐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1일 국회의사당에서 면접시험을 치른 결과, 14명이 최종합격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당초 계획했던 선발예정인원대로 이뤄진 것. 

올해 국회 8급 공채시험은 필기시험을 통과한 17명(일반 15명, 장애 2명)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진행됐고 이 중 3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근 연도별 최종합격인원을 살펴보면 ▲2003년 32명 ▲2004년 17명 ▲2005년 27명 ▲2006년 20명 ▲2007년 24명 ▲2008년 20명 ▲2009년 15명 ▲2010년 19명 ▲2011년 14명 ▲2012년 16명 ▲2013년 14명 ▲2014년 28명 등이다. 

올 14명의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신규채용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국회사무처는 “최종합격을 했더라도 채용후보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국회공무원으로 임용되지 못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종 1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8,080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57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13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는 7,909명이 접수, 60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구분모집에는 171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필기시험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평을 낳았다. 대체로 기출문제와 비슷한 정도의 난이도와 유형으로 출제가 됐다고 입을 모은 것. 

다수의 응시생들은 올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는 행정학과 영어를 꼽았으며 법과목(헌법, 행정법)의 경우 비교적 수월하게 풀었다고 꼽았다.

결과적으로 올해는 일반 78.33점, 지방인재모집 77점, 장애모집 62.5점으로 모집별 모두 예년대비 합격선이 크게 상승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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