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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 ‘ing’ - 6일부터 9일까지…총 41명 선발예정
  2015-07-11| 조회수 1156
경기도 7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 ‘ing’
6일부터 9일까지…총 41명 선발예정
 
경기도 7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가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률이 얼마나 될지 주목된다.

경기도는 올해 공개채용시험을 통해 총 41명의 7급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직렬별로는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몰리는 △일반행정직에서 22명(장애 구분모집 2명 포함)을 선발하고 △전산직 2명 △일반기계 1명 △일반전기 1명 △일반농업 1명 △산림자원 1명 △보건 1명 △일반환경 3명 △일반토목 6명 △건축 3명(장애 구분모집 1명 포함) 등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3명 늘어난 인원으로 특히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의 경우 선발인원이 6명이 늘어나면서 합격을 향한 수험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7급 공무원시험의 지난해 경쟁률을 살펴보면 28명 모집에 8,496명이 출원해 평균 303.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의 경우 지원자의 대다수인 7,330명이 몰리며 523.5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외 직렬의 경쟁률은 △행정 7급(장애인) 3명 선발, 231명 출원, 77대 1 △일반농업 7급 1명 선발, 111명 출원, 111대 1 △축산 7급 2명 선발, 58명 출원, 29대 1 △일반토목 7급 1명 선발, 237명 출원, 237대 1 △건축 7급 2명 선발, 235명 출원, 117.5대 1 등이었다.

선발인원이 적어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고 있지만 응시율은 높지 않아 실질경쟁률은 원서접수를 통해 확인된 경쟁률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7급 공무원시험 응시율은 46.59%로 전국에서도 가장 저조한 축에 속했다. 각 직렬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공업(일반기계)장애모집이 지원자 7명 중 5명이 시험에 응시하며 71.43%의 가장 높은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와 달리 공업(일반전기)은 지원자 112명 중 26명만이 시험을 치르면서 23.21%의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였다. 

가장 많은 7,330명의 지원자가 몰린 일반행정직은 3,503명이 응시, 47.79%로 간신히 평균을 넘기는 수준의 낮은 응시율을 보였다. 

이 외의 직별별 응시율은 △공업(일반기계) 46.27% △일반행정 장애 30.73% △농업(축산) 59.18% △녹지(산림자원) 39.13% △환경(일반환경) 39.29% △시설(일반토목) 43.67% △시설(건축) 36.99%였다.

대부분의 직렬에서 저조한 응시율을 보이며 실질 경쟁률도 크게 낮아졌다. 응시율을 반영한 실질경쟁률은 평균적으로 1/2가량 낮아지면서 303.42대 1에 달했던 평균경쟁률은 141.35대 1이 됐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은 250.2대 1 △일반행정 장애모집 29.5대 1 △공업(일반기계) 31대 1 △공업(일반기계) 장애모집 5대 1 △공업(일반전기) 26대 1 △농업(축산) 19.3대 1 △녹지(산림자원) 45대1 △환경(일반환경) 33대 1 △시설(일반토목) 53.5대 1 △시설(건축) 45.5대 1의 경쟁을 치르게 된 셈이다.

응시율을 반영한 실질경쟁률도 낮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 대부분의 공무원시험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더욱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시험에는 몇 명이나 도전장을 던질지 원서접수 결과에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혜성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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