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자체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종료
대구·대전·광주·강원·전북·전남 최종합격자 발표
4월 18일 필기시험을 치른 2015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발표가 지역별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2주전 전국 최대 규모의 선발을 보인 경기도 등 3개 지자체가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고, 지난 주에는 대구, 대전, 광주, 강원, 전북, 전남 등 6개 지자체가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6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전남은 217명의 신규 소방공무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선발예정인원에서 3명이 미달된 것이며, 체력시험 합격자254명 가운데 14.6%가 합격의 문을 넘지 못했다.
대전시와 광주시는 40%가 넘는 인원이 최종합격에 이르지 못했다. 대전시는 체력시험 합격자55명 가운데 41.8%인 23명이, 광주시는 105명 가운데 41%인 43명이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 외에 강원도는 20.8%, 전북은 32.8%, 대구는 34.8%의 체력합격인원 대비 탈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대구시는 선발예정인원대로 최종합격자가 정해졌으나, 대전시와 광주시는 2명이 미달됐으며, 강원도는 8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당초 선발예정인원에 못 미쳤다. 전북은 6명, 전남은 3명이 미달됐다.
최종합격자는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정식으로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며, 지역마다 일정이 상이하니, 최종합격자 발표 공고문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이번 주에는 경상북도(6월 23일)와 인천시(6월 26일)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서울시와 충청북도는 7월에 최종합격자가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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