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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시험 코앞 “최신 기출문제 재점검” - 난이도 높아진 사회 수능문제도 풀어봐야
  2015-06-25| 조회수 1139
지방직 시험 코앞 “최신 기출문제 재점검”
난이도 높아진 사회 수능문제도 풀어봐야
 
지방직 공무원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막바지 학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로 재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원은 현재 모의고사 일정을 마친 상태고 남은 시간에는 시험별 출제되어온 문제들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수험 전문가는 봤다. 

지방직에 앞서 국가직과 경찰 1,2차, 서울시 등 굵직한 시험이 치러진 상태고 올 공무원시험에서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선택과목에서 사회과목의 난이도가 예년보다 다소 높아졌다는 것이다. 반면 선택과목에서 행정학이나 행정법 등 기존 공무원시험 과목은 대체로 평이했거나 쉽게 출제됐다. 즉 선택과목에서 사회 등 고교과목은 어렵게 출제되고 행정법, 행정학, 형법, 형소법 등 기존 필수과목에서 선택과목으로 개편된 과목은 쉽게 출제돼 과목 간 난이도 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

특히 신규수험생의 경우 선택과목에서 사회를 정하는 수가 전체 수험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사회과목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선택과목이 처음 도입됐던 2013년 시험에서 사회는 국가직과 지방직에서는 당초 정부가 예상한 모의 예상문제보다 어렵게 출제돼 일대 혼란이 일어났고 그 해 시 자체출제인 서울시는 사회과목을 평이하게 출제해 수험생들을 안도시키기도 했다. 이듬해인 2014년에 사회과목은 이같은 여론을 반영한 탓인지 대체로 공무원시험에서 예상가능 한 수준에서 출제가 됐다. 그러나 올해는 상반기에 실시된 대부분 시험에서 사회가 예년대비 난이도 있게 출제돼 수험생의 발목을 잡았다. 이에 수험생들은 이번 지방직에서도 사회가 어렵게 출제될 것인지,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법과 정치 파트 디테일하게 공부

수험가는 지방직 시험 출제는 국가직 시험 출제기관인 인사혁신처가 하기 때문에 국가직 수준으로 출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완벽히 예상할 수는 없지만 최근 시험의 경향이 지방직 시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수험가 후문이다. 

지안공무원학원·메가cst경찰 사회 이동훈 강사는 “예년 지방직 시험은 물론 사회복지직, 국가직, 경찰 1,2차, 서울시 등 최근 시험을 치렀던 모든 시험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시간이 남을 경우 지난 6월에 있는 수능 모의고사 평가문제도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 시험에서 지난해 6월에 실시한 수능 모의고사 평가에서 나왔던 문제 일부가 적용돼 출제된 것으로 봤다. 

사회과목에서 경제파트는 출제비중이 높고 그래프나 계산 등 문제가 많아 수험생들은 경제파트를 가장 어려워하고 있지만 고득점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오히려 법과 정치 파트가 더 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즉 경제파트보다 법과 정치 파트에서 틀린 개수가 더 많다는 것. 

또한 경제파트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예상 가능하지만 법과 정치 파트에서는 범위에서 벗어나는 난해한 문제가 1, 2개 정도 출제돼 응시자들은 이 몇몇 문제로 시간을 많이 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문제를 푸는 시간을 30초, 최대 1분 이내로 잡아야 전체 5과목을 100분 안에 풀 수 있다. 이에 필수과목에서 푸는 시간을 조금 더 할애할 시 사회에서는 어려워도 1문제 푸는 시간을 최대 1분을 넘겨서는 안 된다는 게 수험 전문가의 생각이다. 

이번 서울시 시험에서 사회과목의 체감난이도가 높게 나타났지만 잘 본 수험생은 80점 이상 점수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과 정치 파트를 좀 더 잘 봤다면 이들 점수가 더 상승했을 것이라는 수험가 분석이다. 수험생들은 이같은 점에 유의해서 막바지 학습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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