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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험 “메르스 관리 감독 철저” - 시험장 현장 스케치
  2015-06-22| 조회수 993
서울시 시험 “메르스 관리 감독 철저”
시험장 현장 스케치
 
지난 13일 서울시 시험이 서울시내 120여 개 고사장서 실시됐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적으로 13만 여 명이 지원했고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으나 지원자 중 60~70% 정도가 서울시 시험에 응시했을 것으로 현장 시험 감독관들은 전망했다. 메르스 사태에 따라 당초 수험생 상당수가 시험을 포기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지원자 대부분이 이번 시험을 예정대로 치른 것으로 보인다. 

시험장은 서울시가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만큼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진행됐다. 시험장에는 서울시 측 감독관을 비롯해 경찰 2명, 보건소 직원 2명이 투입됐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응급구조차도 비치됐다. 

수험생은 시험장에 들어와 입실 전 외부에 마련된 손소독제(손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한 뒤 구청 등에서 나온 공무원들을 따라 발열검사를 받았다. 발열검사는 이마 온도 측정으로 행해졌고 이상이 없는 수험생에 한해 입실할 수 있었다. 

시험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은 없었고 시험시작 시간부터 끝날 때까지 응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험 감독관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고 수험생 중 마스크 착용한 수의 비율은 50~60%정도로 보였다. 

경기도에서 온 한 응시자는 시험을 치른 뒤 “메르스가 무섭긴 하지만 시험을 포기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이번 시험이 처음인데 생각보다는 잘 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에서 온 한 응시자 학부모는 “새벽에 일찍 출발해서 시험장에 왔다. 딸아이가 시험을 보는데 옆에서 보는 내가 더 초조하다”고 설명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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