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김
>

공무원

Ai 강좌만
Home >수험정보 >수험뉴스
[기획] 2015년 군무원시험 마무리 비법은? - 지난해 국어·한국사 까다로워…합격선 소폭 ↓
  2015-06-22| 조회수 1131
[기획] 2015년 군무원시험 마무리 비법은?
지난해 국어·한국사 까다로워…합격선 소폭 ↓
 
합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꾸준한 공부다. 하지만 수험을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꾸준한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마무리 공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라는 점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수험기간 내내 열심히 공부했지만 시험을 몇 주 앞두고 나태함에 빠지거나 반대로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가 컨디션이 무너져 분루를 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 이에 한국고시는 각종 공무원시험의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수험생들의 효율적인 마무리 공부를 돕기 위해 각 시험별 마무리 비법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필기시험 합격선 높아…기출문제 중심으로 꼼꼼히 공부해야”

군무원시험은 다른 공무원시험과 달리 영어 과목이 영어능력검정시험을 통해 대체되고 있으며 시험과목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부 분량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의 난도 자체도 다른 공무원시험보다 높지는 않지만 단순암기형 문제가 많고 지엽적인 특징이 있어 마무리 공부가 특히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합격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 시험에 임박한 시점에서는 실전과 같은 상황을 조성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실전훈련이 강조된다.

지난해의 경우 국어와 한국사가 예년보다 다소 까다롭고 지엽적인 특징을 보이며 전년에 비해 합격선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90점에 육박하는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바 있다. 행정직을 기준으로 국방부 합격선은 89점이었으며 육군은 전국 87점, 강원 86점이었다. 공군은 89점이었고 해군은 86.5점, 해군 해병대는 85.5점이었다. 

군무원시험은 대부분의 문제가 단문형으로 출제되고 있으며 응용력을 크게 요하는 문제가 나오지는 않는 편이다. 또 한 파트에 큰 비중을 두기보다 전 범위에 걸쳐 고르게 문제가 출제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마무리 준비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꼼꼼한 암기가 이뤄져야 한다.

군무원 시험은 국방부 주관으로 출제돼 출제경향이 일반 공무원 시험과 다소 다르다. 때문에 군무원 시험의 출제경향에 맞는 공부가 중요하다. 특히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시험이 입박한 상황에서 시간 효율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공부할 분량을 늘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존에 풀었던 기출문제나 기존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 국어

지난해 군무원 국어시험에서 애국가에 관한 문제가 출제돼 응시생들을 당황케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도를 보였지만 일부 응시생들의 예상을 벗어나는 출제가 있었던 점이 다른 과목에 비해 높은 체감난이도를 형성한 원인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군무원 국어는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문학의 비중이 다소 높은 편이다. 최근 수능식 독해 문제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어법이나 어휘문제도 비중 있게 나온다는 점을 고려해 대비를 해 둬야 한다. 

■ 한국사

한국사는 일부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되면서 지난해 군무원시험에서 가장 까다로운 출제였다는 반응을 얻었다. 

군무원 한국사 시험은 전 영역에서 고루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각 시대별로 분류해 해당 부분에서 중요시되는 내용을 숙지하는 방향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원시사회의 경우 각 시대의 생활상, 연맹왕국의 정치·사회 제도 등이 중요하고 고대사회는 삼국의 정치조직과 왕들의 업적을 비중 있게 공부해야 한다. 중세사회는 조선시대와의 비교, 불교 문화, 건축물 등에 대해 알아야 하며 근대는 신진사대부와 훈구파, 사림파, 주리파 등의 특성과 차이, 경제활동 등이 중요하다. 특히 이 시기와 관련해 사건의 발생 순서를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으므로 여러 사건들을 연대순에 따라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 행정학

지난해 군무원 행정학 시험은 응시생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평이한 출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출제경향이 그대로 유지됐다는 것. 

군무원시험 행정학은 환류 파트를 제외한 전 파트에서 고르게 출제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론 파트의 출제 비중이 다소 높은 편이다. 25문제 중 1~2문제 정도가 특히 어렵게 출제되는 편으로 난도는 다른 공무원시험보다 어렵지 않게 출제되고 있으며 지엽적인 문제도 자주 출제되는 편은 아니다. 

이 같은 출제 경향에 따르면 각 파트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을 앞둔 마무리 단계에서는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전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 행정법

행정법도 다른 공무원시험보다 어렵지 않게 출제되는 편이다. 지난해에도 대다수의 응시생들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평했다. 

총론 부분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출제되고 각론의 경우도 총론의 내용과 연계되는 형태로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총론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론이나 학설에서 출제되는 비중은 매우 낮은 편이고 각 견해의 상세한 논거를 묻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견해대립이 있는 부분의 경우 다수설의 결론 정도를 숙지하면 충분하다. 

대부분의 문제가 판례를 중심으로 출제되므로 판례의 이해와 암기에 비중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다른 공무원시험의 행정법과 중요부분이 크게 상이하지 않으므로 타 시험의 행정법 기출문제도 풀어보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 

안혜성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이전글 2015 서울시시험, 결전의 순간 ‘임박’ - 13일 필기 시행…13만 명 몰려| 2015-06-22
다음글 국회직 9급 ‘133.47대 1’…경쟁률 하락 - 속기직 467명 등 총 2,536명 도전…19명 선발예정| 201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