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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군무원시험 1만 9천 여 명 ‘도전장’ - 육군·공군 지원자 늘어
  2015-05-20| 조회수 1138
올 군무원시험 1만 9천 여 명 ‘도전장’
육군·공군 지원자 늘어 
 

오는 7월 4일 실시되는 군무원시험에는 총 1만 9천 여 명이 응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무원시험은 국방부와, 육군, 해군, 공군 등 4개 기관서 주관하며 시험은 한날 실시된다. 지난 14일 해군이 원서접수 최종 현황을 발표함에 따라 군 기관별 군무원시험 지원 현황이 모두 드러나게 됐다. 

4개 기관의 지원현황을 취합한 결과 1,311명을 뽑는 올해 군무원시험에 총 19,05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8,972명이 지원했던 전년대비 0.4%늘어난 수치다. 올해 선발인원은 1,311명으로 지난해 1,056명보다 24%가량 늘었지만 지원자는 증가폭이 미미했다. 

올 군무원시험 군 기관별 전체 지원현황(전년현황)을 살펴보면 국방부 7,617명(8,393명), 육군 4,053명(2,783명), 해군 2,844명(3,356명), 공군 4,535명(4,440명)이다. 올해 육군이 전년대비 지원자가 대폭 늘었고 국방부와 해군은 지원자가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군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행정 9급(일반)의 경우 142명 선발에 총 7,264명이 지원해 51.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국방부 86.7대 1(42명 선발에 3,643명 지원), 육군 28대 1(35명 선발에 983명 지원), 해군 31.7대 1(26명 선발에 826명 지원), 공군 46.5대 1(39명 선발에 1,812명 지원)이다.<표참고> 

지난해 행정 9급(일반)직은 전체 70명 선발에 8,069명이 지원해 115.2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행정 9급 선발인원은 2배가량 늘었지만 지원자는 10%가량 줄어든 결과다.

군무원시험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지방직 등 타 시험 일정에 따라 응시자 시험 선택이 갈린 것으로 군 관계자는 봤다. 한편 올 군무원시험은 오는 7월 4일 실시되며 필기합격자는 8월 7일 군 기관별로 일제히 발표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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