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합격의 첫 관문 넘어라!”
필기시험 D-4…공통과목 고득점 합격 변수
신희진 기자 2015.04.14 13:12:36
최대 규모의 공무원 채용시험인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험의 지원자는 총 19만987명이며, 필기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경기 등 17개 지자체 26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필기시험 응시자는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참고로 시험실은 오전 7시 30분 이후에 개방된다.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생은 응시표와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또한, 답안은 반드시 문제책 표지의 과목순서에 따라 표기해야 하며, 과목 순서를 바꿔 표기한 경우에도 문제책 표지의 과목순서대로 채점되므로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선택과목이 있는 행정직군 응시자는 본인의 응시표에 인쇄된 선택과목 순서에 따라 제4과목과 제5과목의 답안을 표기해야 한다. 원서접수시 선택한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을 선택해 답안을 표기하거나,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 표기한 경우에도 응시표에 기재된 선택과목 순서대로 채점되므로 이를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행정직군 응시자의 경우 공통과목은 조정점수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공통과목의 고득점 여부가 합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영어와 한국사에서 응시생들이 어려움을 느꼈다. 특히 한국사는 지엽적인 출제로 많은 수험생이 고전했으며, 국어와 영어 등 어학과목에서 지문의 길이가 길어 시간 관리에 실패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인사혁신처가 올해부터 국가직 면접시험을 대폭 강화해 필기합격자를 종전 1.3배수에서1.4배수로 조정해 뽑기로 한 만큼 시험의 합격선은 예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해는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행정전국의 합격선이 395.07점이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한 세무직은 363.68점의 합격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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