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강원과 전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방직 9급 공무원의 필기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서울은 지난 18일 원서접수를 마쳤으며 세종과 경남 등도 이달 안으로 마무리한다. 국가직 9급 필기시험 이틀 뒤인 4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구‧인천‧광주 등 8개 지역에서 동시에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가산점 대상자는 자격증에 대한 세부정보를 응시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인터넷 원수접수센터에 반드시 입력해야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입력 기간은 필기시험 전일까지다. 또한 2012년 1월 1일부터 워드프로세서 2‧3급 자격증이 폐지되면서 종전 1급만 가산 대상에 포함된다.
2017년 경기와 인천이 9급 지방직 필기시험에 처음 도입한 수정테이프 허용은 올해 그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대구와 전북, 전남 응시자도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답안지 마킹을 잘못해서 답안지를 교체해야 했던 수험생의 불편은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경북‧세종‧충남 등은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수험생은 반드시 시험 전 공고문을 통해 시험 일정 및 주의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서접수에 이어 6월 15일 치르는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7월 10일 인천을 시작으로 7월 26일 서울과 광주가 마무리한다.
면접시험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지역은 인천으로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 끝으로 최종 합격자 발표는 전북이 8월 5일로 가장 빠르며 서울이 9월 26일로 가장 늦다. 주요 지역의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부산-9월 11일, ▲대구-9월 4일 ▲대전-8월 30일 ▲경남-9월 10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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