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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시험 마무리 어떻게? - 기출문제 재정리…취약부분 확실히 잡아야
  2015-04-09| 조회수 5533
국가직 9급 시험 마무리 어떻게?
기출문제 재정리…취약부분 확실히 잡아야
 
2015년도 국가직 9급 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 국가직 9급 시험은 오는 18일 전국적으로 실시(4월 10일 장소발표)되며 19만 여 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최근 국가직 9급 응시율이 71%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올해도 응시율이 예년과 유사하게 나타난다면 지원자 19만 987명 중 최하 13만 5천 여 명 이상 실제 시험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험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기출 및 실전 모의고사 등으로 마무리 학습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수험생들은 수험 준비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이와 함께 체력관리, 컨디션 조절도 간과해선 안 된다.

수험 관계자는 “국가직 시험 후 경찰, 서울시, 지방직 시험이 달마다 진행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6월까지 이어지는 공무원 시험 일정에 따라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국가직 9급 후에도 시험 일정이 있기 때문에 페이스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 그는 어느 한 시험이 끝났다고 해도 최종합격자 발표까지는 틈을 주어 머리를 식히는 것보다 “계속해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험장소 확인, 선택과목 마킹 표기법 등도 잘 확인해서 시험당일 우왕좌왕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답안지 마킹 시 4과목, 5과목을 자신이 선택한 과목 순서대로 답안지를 작성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시험이 임박한 만큼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에 전념해야 한다. 

지난해 국가직 9급 시험은 2013년 대비 전체적으로 체감난이도가 다소 상승한 모습이었고 특히 영어와 한국사에서 응시자 체감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였다. 2013년은 시험과목 변경 후 시험을 치른 첫 해였는데 새로 도입된 고교과목인 사회과목의 체감난이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는 2013년 때보다 선택과목 간 난도 차가 크지 않았으나 대신 필수과목에서 2013년 대비 높은 수준의 출제경향을 보이게 됐다. 올해도 필수과목의 점수가 당락을 가르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수험생들은 보고 있다.

한 수험생은 “기존 수험생을 위해 행정법과 행정학 등 기존 공무원 시험 과목의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생각했다. 지난해 영어와 한국사가 합격의 관건으로 나타난 만큼 올해도 이 과목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서 영어의 경우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 등을 통해 이전까지 출제된 유형을 살펴보고 실전 감각을 높여야 한다. 공무원 시험 문제는 기출문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최근 5년 간 출제된 문제들을 다시 살펴보고 자주 출제된 유형의 문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수험 전문가는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기출문제를 계속 풀고 다지면서 나오는 취약점을 자신이 보던 교재로 확인해 숙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이제껏 풀어온 모의고사, 새로운 모의고사 등을 통해 출제 핵심을 짚어보는 자세도 필요하다. 합격자들을 보면 모의고사 점수가 실제 점수와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의고사 점수를 맹신하기보다 모의고사 점수를 참고해 출제 핵심을 짚는 게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영어는 합격자들도 시험당일 시험지를 받기 직전까지 공부를 손에서 놓아서는 안된다고 누차 강조하고 있다. 한 합격자는 “시험당일 영어만 따로 중요한 부분을 1~2장 프린트를 해서 치렀다”며 “영어는 감을 잃으면 안되기 때문에 시험 직전까지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했다. 

한국사는 최근 공무원 시험에서 영어와 함께 수험생의 발목을 잡는 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사 역시 현 시점에서 각종 문제집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확인하고 틀린 문제, 취약한 문제를 재차 검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 수험 전문가는 “한 번 틀린 문제를 검토하지 않으면 계속 틀리게 된다. 취약한 부분을 미루지 말고 반드시 그간 틀린 문제를 재점검해서 확실히 알아두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요약서보다 자신이 지금 보고 있는 기본서를 1회독은 한 후 치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사처는 필기성적 사전공개제, 필기시험 채점기간 단축, 답안지 수정테이프 사용 허용, 가산점 필기시험 후 5일 이내 온라인 신청 등 안을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며 이와 함께 올해는 정부기관 최초로 채점 중간단계에서 본인의 답안지를 온라인을 통해 직접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응시자는 시험 후 자신이 답안지에 마킹을 잘 했는지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필기시험 채점기간이 줄어 필기합격자 발표가 전년대비 한 달 정도 앞당겨 진다. 올 국가직 9급은 4월 18일 필기를 치르고 6월 11일 필기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에 한해 7월 21일~25일 면접이 진행되며 8월 1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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