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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보호직 여성 부이사관 배출 ‘최초’ - 송화숙 부이사관,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발령
  2015-04-05| 조회수 1161
법무부, 보호직 여성 부이사관 배출 ‘최초’
송화숙 부이사관,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발령
 
법무부가 보호기관 창설 73년 만에 최초로 여성 부이사관을 배출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 소속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3급)에 송화숙(여?56세) 인천보호관찰소장(4급)을 승진? 발령했다.

보호기관은 보호관찰 대상자 관리 및 보호소년 교육 등 업무를 통해 재범 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전담하며 보호관찰소?소년원?소년분류심사원 및 치료감호소 등 92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고 현재 보호직 공무원 총 2,086명 중 부이사관은 6명, 5급 이상은 307명, 여성공무원은 보호직 공무원의 약 20.7%(431명), 5급 이상은 약 8.5%(26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법무부가 최초로 여성 부이사관을 배출했다는 것이 눈에 띄는데 이는 최근 법무부 내 여성공무원의 비중과 역할이 커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과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을 적극 고려해 인사를 단행한 결과다. 

이번에 송화숙 부이사관은 전북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졸업 후 4년간 중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다 1986년 서울소년원 7급 영어교사 경력채용으로 신규 임용됐다. 

2001년 법무부 보호국 소년과(5급), 2005년 광주소년분류심사원장(4급), 2011년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4급) 등 일선기관 및 본부 핵심직위를 역임한 경력 30년차의 베테랑 공무원이다. 

비행청소년에 대한 과학적인 비행원인을 분석하고 지도방향을 조사하는 검사결정전조사를 최초 시행했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처키 위해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비행청소년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프로그램 개발, 소년원에서의 교육이 출원 후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지도를 위한 희망도우미 프로젝트, 소년원생들의 상처회복을 위한 전문 심리치료프로그램 개설 등 소년범 선도 프로그램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송화숙 부이사관은 그간의 업수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성인 범법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시설기반 조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생각이다. 한편 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향후 보호기관 내 여성공무원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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