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 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장소가 공개됐다.
이번 시험은 2월 23일 경복고등학교 등 총 48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7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9급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3과목만을 치르는 간호 8급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필기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시험실은 오전 7시 30분 이후부터 개방된다.
지정된 시험장 외의 타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으며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나, 재입실이 불가하다. 또한 시험시간 중에는 휴대폰, 태블릿PC, 스마트시계 등 일체의 통신기기 및 전자계산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
또 연필 등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마킹을 할 경우, 중복 답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수험생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문제 책이 시험실 안으로 들어간 후 해당 시험실에 입실할 경우 당해 시험을 정지하거나 무효로 한다. 시험 종료 후에 시험감독관의 답안지 제출 지시에 불응하는 행위도 동일하다.
이와 함께 시험 중 소지하고 있는 응시표의 앞면이나 뒷면에 시험문제와 관련된 사항이 메모돼 있는 경우 무효처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정한 자료로 판단되는 경우 5년간 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자격이 정지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이번 시험의 가산점 등록기간은 2월 23일부터 26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내에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보훈번호 및 자격증 종류를 입력해야 한다. 또한, 필기시험 성적 사전공개기간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이며 3월 20일 이의제기를 거쳐 3월 22일 재검증 결과를 공지한다.
필기시험 정답가안은 2월 23일 오후 2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정답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뒤 3월 11일 오전 9시에 최종정답이 발표된다. 필기합격자는 4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고로 2019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및 임용시험엔 3만2862명이 원서를 접수해 64.1: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행정 7급의 경쟁률이 90.8:1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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