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선발인원 얼마나 될까
선발인원 공고일 하루 앞으로 다가와
2015년 국회 8급 공개채용시험의 선발인원 공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회 8급 선발규모가 증가세를 보일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회 8급 시험은 매년 20명 내외의 적은 인원을 선발하는 탓에, 수험생들 사이에선 ‘고시’ 수준의 험난한 고비로 통하고 있다. 과락률도 약 95%에 달해 수험생 중 대부분이 내심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응시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실제로 지난 6년간 국회 8급 채용시험의 선발인원 추이(행정일반 기준)를 살펴보면 ▲2009년-14명 ▲2010년-17명 ▲2011년-12명 ▲2012년-14명 ▲2013년-12명 등으로 줄곧 15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행정일반의 경쟁률도 13년까지는 평균 700.3대1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상황이 반전된 것은 지난해였다.
지난해에는 2013년보다 2배 많은 인원인 24명의 행정일반 공무원을 선발하면서 평균경쟁률은331대1로 급격히 하락했다. 출원인원 또한 전년 대비 18.6%가량 줄어들면서 평균경쟁률의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국회 8급 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은 5월 16일에 치러지며, 이후의 시험일정은 6월 12일 필기합격자 발표, 6월 30일~7월 1일 면접시험, 7월 3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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