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직 9급 “포기한 사람 늘었다”
필기응시율 전년 보다 소폭으로 하락
지난 7일 실시된 법원직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65.4%로 집계됐다.
13일 법원행정처는 전국 5개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한 결과, 당초 출원인원 6,950명 중65.4%에 해당하는 4,545명만이 필기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필기시험에서 68.3%의 응시율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2.9%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분야별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하는 법원사무직의 경우 약 66%, 등기사무직의 경우 57%의 응시율을 보이면서 각각 68.6%, 61.9%의 응시율을 기록한 전년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법원직 9급 채용시험의 필기합격자는 3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의 시험일정은 4월 7일 면접시험, 4월 15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참고로 지역별 모집이 폐지된 2010년 이후의 합격선은 2011년 76.5점, 2012년 80점, 2013년 82점, 2014년 81.5점을 기록하며 80점 내외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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