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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공통과목에 웃었다” - 국어·영어·한국사 난이도 평이
  2015-03-24| 조회수 1046

사회복지 “공통과목에 웃었다”

국어·영어·한국사 난이도 평이

남미래 기자 2015.03.17 13:04:51
 
올해 9급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은 대체적으로 평이한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통과목에서 고배를 마셔야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영어와 한국사가 비교적 쉽게 출제됐고 국어가 예년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낮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시험에서 필기합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점쳐지는 과목은 영어와 한국사다. 응시자들에 따르면 영어의 경우 문법과 어휘가 비교적 쉽게 출제됐고 독해지문 또한 길지 않아 수월했다는 평이다.

한국사 또한 기출문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고 시대별로 꼭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내용들이 출제돼 응시자들의 고득점이 예상된다

이번 시험에서 한국사가 제일 쉬웠다고 밝힌 한 응시자는 시험 종료 5분 전에 최종마킹을 끝낸 응시자들이 상당수 보일 정도로 쉽게 출제된 것 같다라며 시험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독해가 어렵게 출제된 국어의 경우 작년보다 독해가 쉽게 출제돼 전체적으로 평이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문법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른 출제를 보이면서 문법의 약한 응시자들의 체감난이도는 다소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응시자들의 희비는 선택과목에서 엇갈렸다. 사회복지학개론을 선택한 응시자들의 대부분이쉬웠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사회를 선택한 응시자들 중 일부는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인 탓이다.

올해 사회복지학개론은 무난한 출제경향을 보였던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윈플스 김형준 교수는 사회복지직 시험은 전통적으로 평이한 출제경향을 보여왔다고 평가하면서도 “2012, 2013년의 문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당황했던 전례도 있는 만큼 방심해선 안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반면, 사회의 경우 법과 정치’, ‘사회문화에서는 비교적 쉬운 난도로 출제됐지만 경제파트에서 어려움을 느꼈다는 응시자들도 나오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체감난이도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수험생 대부분이 이번 시험에 대해 평이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올해 필기합격선은 예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접시험 응시여부를 알리는 필기합격자 발표는 4월 중 지자체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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