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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9급 “실타래를 풀어라” - 공통과목 고득점 획득 여부 당락 갈라
  2015-03-24| 조회수 934

사회복지 9급 “실타래를 풀어라”

공통과목 고득점 획득 여부 당락 갈라

신희진 기자 2015.03.10 13:22:09

 
 2만 명이 도전장을 던진 9급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필기시험은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3 14일 오전 10시부터 11 40분까지 동시에 치러지며 시험문제는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한다.
 
올해는 응시원서 접수 단계에서 응시자격 요건 중 하나인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예상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절차가 생김에 따라 타 직렬 수험생들의 지원이 줄어 지난해보다 출원인원이 약 25% 정도 감소했다.
 
그러나 시간선택제 선발예정인원이 작년보다 40.6%(2014 106  2015 149) 늘어난 반면 일반구분모집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 1,540명에서 20.4% 감소한 1,226명으로 줄어 일반구분모집의 평균경쟁률은 작년 17.11에서 15.61로 소폭 감소에 그쳤다.
 
지역별로 일반모집 경쟁률을 살펴보면 단 3명만을 선발하는 세종시가 가장 높은 401을 기록했고, 울산시가 10.11로 가장 낮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회복지공무원을 선발하는 경기도는 11.91의 경쟁률을, 서울시는 16.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복지 필기시험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은 최종 점검이 한창이다.
 
특히 조정점수제가 적용되지 않는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획득하기 위한 점검이 필요하다.
 
참고로 작년 3 22일 치러진 사회복지 9급 필기시험에서는 공통과목의 문제 출제 수준이 선택과목에 비해 어려워서 공통과목에서의 고득점 획득 여부가 합격을 갈랐다.
 
국어는 독해 부분에서 헷갈리는 지문들이 다수 출제돼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이 많았으며, 영어는 독해가 수월한 편이었지만 어휘와 문법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나왔다.
 
다만 풀이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치/불일치 문제가 2문제 출제에 그쳐 예전보다 시간 관리는 수월한 편이었다.
 
특히 어려웠던 과목은 한국사로, 문제마다 난이도 편차가 커 쉬운 문제는 매우 수월하게 풀렸지만, 어려운 문제는 지엽적인 부분을 물어 수험생들을 불합격의 늪으로 빠뜨렸다.
 
사회, 행정법, 행정학 등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는 선택과목은 평범한 출제를 보였으며, 사회복지학개론 역시 협동조합기본법 문제를 제외하면 거의 과거 출제 문제 유형으로 나와 큰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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