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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소방전공·응급구조’ 경채 516명 선발 - 전년내비 46%가량 선발 증가
  2015-03-06| 조회수 1187
중앙소방학교 ‘소방전공·응급구조’ 경채 516명 선발
전년내비 46%가량 선발 증가
 
중앙소방학교가 올 소방전공 및 응급구조 등 경력채용에서 516명을 선발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기관에 따르면 올해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경력채용에서 516명을 뽑으며 모집분야별 선발규모는 소방전공학과 81명(남 53명·여 8명), 응급구조학과 378명(남 324명·여 54명), 의무소방전역 57명이다. 추후 수요조사 조율로 인원 변경이 약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울산과 전남, 전북, 제주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13개 지역서 선발이 이뤄진다. 지난해 중앙소방학교는 경력채용에서 353명을 선발, 올해는 전년대비 46%가량 증가한 인원을 뽑게 됐다. 

중앙소방학교 경력채용 선발은 매해 이뤄지고 있으며 시도에서 뽑는 소방직 공채 및 경력채용 선발과 별도로 진행이 된다. 시험일은 중앙소방학교 경력채용과 시도 소방직 공채·경력채용 모두 같은 날에 실시된다.(올해 4월 18일) 중앙소방학교 경력채은 시도 소방직 선발과 달리 거주지제한이 없다. 이에 경력채용 지원자는 각 시험 주관 기관별 일정 및 선발규모 등을 확인해 시험을 선택해 치러야할 것으로 보인다. 

올 중앙소방학교 경력채용 응시는 대학(대학교)에서 소방학을 전공하거나 응급구조학과 졸업자(자격증 소지), 의무소방원으로 전역한자 등에 한한다. 거주지제한은 없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시험은 4월 18일에 실시되며(3과목) 4월 29일 필기합격자 발표에 이어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체력 및 신체검사가 진행된다. 

한편 최근 중앙소방학교 경력채용 시험 소방전공학과 분야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2년 13대 1(여 16.4대 1), 2013년 12.5대 1(여 20.1대 1), 2014년 32.8대 1(여 56.7대 1)이고 응급구조학과의 경우 2012년 3.6대 1(여 13대 1), 2013년 2.9대 1(여 10.9대 1), 2014년 3.9대 1(여 18대 1)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안전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대학에서 소방관련학과가 증설되고 있는 추세고 이에 재학 및 졸업생들이 증가, 중앙소방학교 및 시도의 소방직 경력채용에 관심을 보이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는 게 한 소방공무원의 생각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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