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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해부터 면접시험 강화” - 전직렬 인·적성검사, PT면접 예정
  2015-02-20| 조회수 1763

대구 “올해부터 면접시험 강화”

전직렬 인·적성검사, PT면접 예정

김민성 기자 2015.02.17 10:30:50
 
대구시는 2015년도 대구시 지방공무원 채용규모를 확정하고 지난 13일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대구시는 7 9, 8·9 474, 농촌지도사 3명 등 총 27개 직류 486명과 이미 공고한 사회복지직 115명 등 총 601명을 선발하며 총 3차례에 걸쳐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9급 행정일반은 올해 18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165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10.3% 늘어난 규모다.

상대적으로 고용여건이 열악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장애인의 경우10개 직렬에 36, 저소득층에 22명을 채용하고,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경우 일반행정직 9급 및 사회복지직 9급 등에서 작년보다 58.6% 늘어난 58명을 채용한다.

또한, 2012년부터 고졸 출신들의 공직 문화개방과 전문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시행해 온 기술계(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올해는 일반기계, 일반전기, 보건, 건축, 토목분야에 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보다 62.5% 상향된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면접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필기시험 합격자 비율을 선발예정인원의 직렬별 130%까지 확대하고 인·적성검사, 개인 주제발표, 집단면접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대구시 인재채용담당관은 개인 주제발표는 모든 직렬에 도입 예정이며, 시정과 관련된 과제에 대한 정책적인 해결 방안을 주제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6 27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2회 공개·경력경쟁 시험은 3 23일부터 2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10 17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3회 공개·경력경쟁 시험은 7 13일부터 1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1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하여 대구광역시에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거나,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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