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1차, 9%의 행운을 잡아라!
첫 관문 필기시험 4일 앞으로 다가와
나흘 뒤 순경 1차 채용시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울린다. 합격으로 가는 가장 큰 고비인 필기시험이 그것이다.
3,200명의 경찰공무원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6만303명의 지원자가 몰려 작년보다 더욱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해 순경 2차 필기시험에선 선발예정인원의 1.7배수가 뽑힌 만큼, 올해는 약 5,400여 명 정도가 첫 번째 관문을 넘어설 것으로 수험가는 내다보고 있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이들 중 약91%는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게 되는 셈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시간 40분 간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이며, 응시자들은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해 해당 시험장소 고사실로 9시까지 입실을 모두 마쳐야 한다.
남·여 공채의 경우 답안은 원서접수 시 선택한 과목순서에 맞게 표시해야 하며, 과목순서를 바꿔 표기한 경우라도 원서접수 시 선택한 과목순서대로 채점이 진행되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등은 시험실 반입이 안되며 교과서나 노트, 참고서 등 시험 준비에 필요한 물품은 개인휴대가 금지되므로 시험시작 전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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