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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역인재 7급 종료 응시율은? - 1·2교시 중도포기자 거의 없어
  2015-02-17| 조회수 1439
올 지역인재 7급 종료 응시율은?
1·2교시 중도포기자 거의 없어
 
2015년 지역인재 7급 시험이 지난 7일 오금중(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실시된 가운데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응시자들은 평가했다. 

또한 응시율은 현재 집계중으로 공식적인 발표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현재 응시율은 집계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인재 시험은 학교추천을 받아 진행하기 때문에 타 시험보다 응시율은 높게 나타나는 편이며 거의 다 시험을 치렀다고 볼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1,2교시 중도포기자 역시 거의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은 1교시 언어논리영역, 2교시 자료해석영역, 3교시 상황판단영역 등으로 진행, 교시별 90분간 진행됐으며 시험은 같은날 실시된 5급 이상 공채시험의 제1차 필수과목 중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영역과 동일하게 이뤄졌다. 

지난해 지역인재 7급은 2교시 자료해석영역에서 체감난이도가 높았다는 응시자 반응이 대다수였고 전체적으로는 기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였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예년 수준으로 출제가 됐다는 게 응시자들의 평이다. 1교시 언어논리영역은 기출과 비슷하게 출제됐고 전년수준 그 이하로 출제됐다고 평했다. 

지난해 응시자들이 복병으로 꼽은 2교시 자료해석영역은 올해도 다소 난해한 출제들이 일부 있었다는 응시자들의 평가다. 계산문제와 표, 자료 등이 복잡하게 출제돼 시간안배에 애를 먹은 모습이다. 

지난해 자료해석영역과 함께 체감난이도 상승을 보인 3교시 상황판단영역은 올해 응시자들의 평이 많이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출제경향은 전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퀴즈 및 법조문 문제가 다수 출제돼 체감난이도가 다소 높아졌다는 게 응시자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상황판단영역은 지난해와 같이 난이도에 대한 평은 응시자별로 많이 갈리는 모습이었다. 

어려웠다고 생각한 응시자도 있었지만 전년대비 수월하거나 평이한 수준이라고 생각한 응시자도 다수 있었다. 

한편 금번 지역인재 7급 시험은 105명 선발에 총 629명이 지원해 약 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구분모집별 경쟁률은 행정분야 7.4대 1(60명 선발에 446명 지원), 기술분야 4대 1(45명 선발에 183명 지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평균경쟁률 4.7대 1, 행정분야 6.5대 1, 기술분야 2.9대 1보다 높은 수치다. 필기합격자는 3월 18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4월 25일 면접이, 최종합격자는 5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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