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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선발규모 커져 “수험생 기대감 상승”- 공채 1,036명 선발…지난해보다 129명 증가
  2015-02-17| 조회수 1067
경북 선발규모 커져 “수험생 기대감 상승”
공채 1,036명 선발…지난해보다 129명 증가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선발규모가 지난해보다 커지면서 수험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5일 201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오는 6월 27일 시험이 치러질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1,036명이다. 이는 지난해 선발규모에 비해 129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특히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일반행정직 일반모집 선발규모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을 반색케 하고 있다. 지난해 352명 선발에서 올해는 446명으로 126%가량 증원됐다. 지역별 선발규모는 안동이 5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구미 44명, 영주 42명, 영천 33명 등 순이다. 

일반행정직의 장애인과 저소득 구분모집도 선발인원을 늘렸다. 지난해에는 각각 19명과 17명을 뽑았지만 올해는 선발규모를 늘려 27명과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달리 시간선택제는 지난해보다 12명 줄어든 22명을 선발한다.

세무직은 선발규모가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일반모집 53명을 선발했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25명을 뽑는다. 일반모집 외에 저소득 구분모집과 시간선택제에서 각각 1명과 2명을 임용할 예정이다.

이 외 주요 직렬별 선발인원(일반모집 기준)을 살펴보면 △전산 16명 △속기 5명 △일반기계 23명 △일반전기 17명 △일반농업 52명 △축산 16명 △산림자원 11명 △보건 32명 △일반환경 23명 △일반토목 85명 △건축 41명 △지적 28명 등이다.

지난해에 이어 별도로 선발일정을 진행하는 사회복지직은 지난해보다 20명이 줄어든 86명을 선발한다. 일반모집에서 68명, 장애인과 저소득 구분모집에서 각각 7명과 9명을 선발하고 시간선택제는 2명을 뽑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험 일정은 사회복지직은 빠른 배치를 위해 다른 직렬에 앞서 3월 14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3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5월 6일 최종합격자 명단을 공개한다. 

사회복지직 외의 직렬은 6월 27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7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시험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며 최종합격자 명단 발표일은 10월 2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해 경상북도 필기시험 합격선(일반모집 기준)은 사회복지직의 경우 성주시가 376.49점으로 가장 높았고 문경시가 304.21점으로 가장 낮았다. 일반행정직 최고점은 380.84점(경산시)였고 최저점은 314.62점(울릉군)이었다. 세무직 최고점과 최저점은 각각 365.69점(안동시)과 247.81점(영주시)으로 나타났다. 

이 외 직렬별 합격선(최고점 기준)은 △사서직 371.49점(경주시) △속기직 305.5점(경주시) △일반기계 415점(울릉군) △일반전기 430점(영천시) △일반농업 420점(칠곡군) △산림자원 420점(영주시, 예천군) △보건 460점(안동시) △일반환경 375점(영덕군) △일반토목 372.5점(경주시) △건축 400점(구미시) △지적 370점(경주시) 등이다.

안혜성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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