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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 9급, 시간싸움에서 이겨라 - 최근 3년간 출제경향 분석 결과는?
  2015-02-05| 조회수 12641
법원직 9급, 시간싸움에서 이겨라
최근 3년간 출제경향 분석 결과는?
 
올해 법원직 9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가 지난달 22일 마무리된 가운데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준비에 한창인 분위기다. 

올해 시험은 법원직 6,513명, 등기사무직 437명 등 총 6,950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16.6대 1)보다 한층 더 치열해진 경쟁이 예고됐다. 이에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보다 철저한 시험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원직 9급 시험은 오는 3월 7일 실시로, 올 공무원시험의 포문을 여는 시험으로서 의미가 남다르다. 

결전까지 30여일 남은 시점. 본지에서는 최종마무리를 위한 최근 3년간의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의 출제경향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2012년 어학과목 ‘어찌하리오’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은 어학과목의 난이도가 높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2012년 역시 국어와 영어 등 어학과목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사와 민법, 형사소송법 난이도가 높아 많은 수험생들이 고전했다고 전해졌다. 

수험전문가 A씨는 “국어는 고전 파트가 많이 출제됐고, 영어는 지문이 길어 시간안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법원직 9급시험에서 어학과목은 매년 어렵게 출제되면서 승패를 쥐고 있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특히 어학과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합격자들의 과목별 평균점수(법원사무, 일반)를 보면 △헌법 88.10점 △국어 86.34점 △한국사 77.61점 △영어 70.38점 △민법 76.19점 △민사소송법 90.90점 △형법 96.72점 △형사소송법 78.49점 등이었다. 

■ 2013년 시간싸움에서 이기면 승산 있어 

2013년도 시험은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2012년에 이어 국어와 영어 등 어학과목에서 문제가 수능형으로 출제되면서 응시생들이 시간 부족 등으로 크게 당황했던 것. 그러나 지문이 길어 시간이 많이 소요됐을 뿐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수험전문가 B씨는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은 어학과목의 지문이 방대해지면서 시간안배가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며 “국어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제시하였고, 영어는 독해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분석했다. 또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지문이 짧고 난이도가 낮았던 한국사와 헌법과목에서 반드시 고득점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합격자들의 과목별 평균점수(법원사무, 일반)를 보면 △헌법 88.10점 △국어 86.34점 △한국사 77.61점 △영어 70.38점 △민법 76.19점 △민사소송법 90.90점 △형법 96.72점, 형사소송법 78.49점 등이었다.


■ 2014년 국어, ‘시간싸움’ 여전…형법, 깊이 있는 공부 필요 

올해 법원직9급 시험은 전체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문제의 비중이 높았으나 어학과목에서는 여전히 시간싸움이 관건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 이어 긴 지문으로 시간이 많이 할애된 국어가 가장 어려웠다는 데 입을 모았다. 

또 형법의 경우 단답식, 판례의 결론만 내면 풀 수 있었던 문제들이 주가 됐던 종전의 출제방식에서 박스형, 개수형의 문제가 많아지고 더불어 법조문을 정확히 알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 다양한 판례가 포함되면서 대부분의 응시생들이 어렵다고 느낄 만 했다는 분석이다. 

합격자들의 과목별 평균점수(법원사무, 일반)를 보면 △헌법 92.21점 △국어 78.14점 △한국사 91.79점 △영어 76.70점 △민법 86.22점 △민사소송법 81.63점 △형법 81.17점, 형사소송법 87.17점 등이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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